"집 사는 사람이 없다"…올해 주택 거래량 작년 '반토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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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인상, 대출규제 등으로 매수세가 위축되면서 주택 매매거래량이 9년 8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전국 주택 매매거래량(신고일 기준)이 총 3만2403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1월부터 9월까지 누적 거래량은 41만7794건으로 전년 동기 81만8948건 대비 49.0% 감소했다.
주택 건설 실적을 보면 9월 누계 인허가 실적은 전국 38만가구로 전년 동기 대비 5.9%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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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인상, 대출규제 등으로 매수세가 위축되면서 주택 매매거래량이 9년 8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올해 총 거래량은 작년의 절반 수준으로 감소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전국 주택 매매거래량(신고일 기준)이 총 3만2403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부동산 침체기였던 2013년 1월 2만7070건 이후 9년 8개월 만에 최저 수준이다.
지난달과 비교해도 3만5531건 대비 8.8% 줄어든 수치다. 지난해 같은달 8만1631건과 비교해 60.3% 줄었다. 1월부터 9월까지 누적 거래량은 41만7794건으로 전년 동기 81만8948건 대비 49.0% 감소했다.
지역별로 수도권(1만2609건)은 전월 대비 9.2% 줄었고 지방(1만9794건)으로 같은 기간 8.6% 감소했다.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전월 대비 7.6% 줄었고 아파트 외 주택이 같은 기간 10.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 시장 침체로 미분양 물량은 한달 새 9000가구 가까이 늘었다. 지난달 기준 전국 미분양은 총 4만1604가구로 전월 3만2722가구 대비 27.1% 증가했다. 수도권은 55.9% 늘었고 지방은 21.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 건설 실적을 보면 9월 누계 인허가 실적은 전국 38만가구로 전년 동기 대비 5.9% 늘었다. 같은 기간 입주 물량 역시 4.8% 증가한 28만7415가구를 기록했다. 반면, 주택착공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26.1%, 분양 실적은 20.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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