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청년월세 지원 사업, 6만명 이상 수혜…주거비 부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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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2020년부터 시작한 청년월세 지원 사업을 통해 올해까지 6만명 이상의 청년에게 주거비를 지원했다고 31일 밝혔다.
유창수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여러모로 고단한 청년의 삶을 더 힘들게 하는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고자 시작된 '청년월세 지원' 사업이 실질적으로 청년 생활에 활력과 윤기를 주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 전문가 자문 등 내실 있는 운영을 통해 더 많은 청년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 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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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동희 기자 = 서울시는 2020년부터 시작한 청년월세 지원 사업을 통해 올해까지 6만명 이상의 청년에게 주거비를 지원했다고 31일 밝혔다. 청년월세는 지원 사업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청년층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12개월 분 월세를 월 최대 20만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서울시는 지난해 청년월세 지원 대상 7428명의 청년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97%가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마련하는데 도움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 밖에 경제(94%), 생활(98%) 측면에서도 모두 긍정적 효과가 있었다고 응답했다.
또 임대료 연체 경험과 관련해서도 월세 지원 이후 임대료 연체 경험 없는 비율이 늘었고, 3회 이상 연체 비율도 1% 이하로 떨어졌다.
서울시는 2020년 5000명으로 시작으로 지난해 2만7000명, 올해 3만명을 선정해 월 최대 20만원 10개월 간 월세를 지원했다고 설명했다. 올해는 지원 대상 확대를 위해 지난해 하반기부터 소득 기준을 중위소득 150% 이하로 완화했다.
유창수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여러모로 고단한 청년의 삶을 더 힘들게 하는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고자 시작된 '청년월세 지원' 사업이 실질적으로 청년 생활에 활력과 윤기를 주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 전문가 자문 등 내실 있는 운영을 통해 더 많은 청년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 주겠다"고 말했다.
yagoojo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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