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디션 회복’ 가을 허리·뒷문 책임질 SSG 불펜, 예열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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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 불펜이 예열을 마쳤다.
투수조는 21일 첫 연습경기에 앞서 캐치볼, 불펜피칭, 라이브피칭으로 투구 컨디션을 끌어올린 뒤 두산 베어스와 연습경기 등으로 실전감각을 깨웠다.
SSG 불펜은 9월 이후 평균자책점(ERA) 7.07, 이닝당 출루허용(WHIP) 1.72로 크게 흔들렸다.
이제는 SSG가 불펜투수들의 역할을 어떻게 나누고, 시리즈 중 좀더 좋은 당일 컨디션을 보여주는 투수를 어떻게 기용할는지에 관심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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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는 29일 자체 연습경기로 마운드 점검을 모두 끝냈다. 이제 30, 31일 이틀간 훈련을 소화한 뒤 11월 1일부터 한국시리즈(KS·7전4선승제)에 돌입한다. 8일 정규시즌 최종전 이후 13일부터 KS 대비 훈련에 나선 SSG는 31일까지 훈련기간 동안 6차례 연습경기를 계획했다. 투수조는 21일 첫 연습경기에 앞서 캐치볼, 불펜피칭, 라이브피칭으로 투구 컨디션을 끌어올린 뒤 두산 베어스와 연습경기 등으로 실전감각을 깨웠다.
이번 훈련기간 중에는 올 시즌 필승조로 활약한 김택형, 서진용, 문승원, 노경은, 고효준 등의 컨디션 회복이 고무적 요소로 꼽힌다. 이들 5명과 함께 컨디션을 끌어올린 최민준, 장지훈도 KS에서 역할이 기대되는 불펜투수들이다. 정규시즌 최종전을 마친 뒤로 짧게는 열흘에서 길게는 3주 가까이 공을 던지지 않았던 투수들도 감각을 되찾았다.
투수조는 투구뿐 아니라 수비훈련에도 집중했다. 김 감독은 번트 등의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투수와 내야수들이 합을 맞추는 PFP(Pitcher Fielding Practice)부터 기본기를 강조했다. 김원형 SSG 감독은 “3주간 컨디션 회복에 중점을 뒀다. 부상 선수들도 회복했고, 훈련 중 부상 선수도 나오지 않아 만족한다. 그 점이 가장 중요하다”며 “훈련 중에는 수비의 중요성을 특히 강조했다. 단기전에서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대해 선수단에 많은 강조를 하고 준비했다”고 밝혔다.
SSG는 KS 직행을 확정한 뒤부터 불펜 재정비를 최우선적으로 고려해왔다. 올 시즌 윌머 폰트~김광현을 앞세운 ‘선발야구’로 불펜이 채우지 못한 부분을 상쇄한 것만큼은 분명하지만, 재정비가 필요한 것도 사실이었다. SSG 불펜은 9월 이후 평균자책점(ERA) 7.07, 이닝당 출루허용(WHIP) 1.72로 크게 흔들렸다. 그러나 3주간의 휴식과 실전감각을 쌓는 작업이 적절히 이뤄져왔다. 이제는 SSG가 불펜투수들의 역할을 어떻게 나누고, 시리즈 중 좀더 좋은 당일 컨디션을 보여주는 투수를 어떻게 기용할는지에 관심이 모인다.
김현세 기자 kkach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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