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남매' 이하나, 양대혁 찾아가 "김소은과 헤어져서 다행"[★밤TV]

[스타뉴스 정은채 인턴기자]

'삼남매가 용감하게' 배우 이하나가 양대혁을 찾아가 대면했다.

2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 12회에서는 김태주(이하나 분)가 자신의 여동생 김소림(김소은 분)을 스토커로 신고한 후 찬 조남수(양대혁 분)의 회사에 직접 찾아가는 장면이 그려졌다.

카페로 자리를 옮긴 김태주는 조남주에게 서류를 하나 건네며 "차 카탈로그야, 골라봐, 풀 옵션으로 뽑아줄게"라 했고, 조남수는 "
왜 차를 사주는데요?"라 물었다. 이에 김태주가 "내 동생한테 예의를 지켜달라고"라 하자 조남주는 신경질을 내며 "사람을 진짜 뭘로 보고"라 답했다.

김태주가 차분하게 "남수야, 소림이가 싫어졌어도 이런 식으로 끝내는 건 아니지. 왜 내 핑계를 대니? 돈 많은 여자가 좋아진거면서"라고 정확한 팩트를 말하자 조남수는 "자매가 참 구질구질 하네요"라며 비아냥 거리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김태주가 "이럴 때 쿨한 사람들은 사랑으로 상처를 받아 본 경험자들이겠지. 소림이 네가 첫 남자친구였어. 사랑도 처음이고 이런 상황이 당연히 서툴지 않겠니? 알고 지낸 시간이 얼만데 소림이를 스토커로 신고를 해?"라 했다.

그러나 조남수는 "저한테 훈계질 할 주제나 된다고 생각하세요? 난 예전부터 웃겼던게 의대에서 전문의 못 딴 거 본인 혼자 아니세요? 동생이 남친이랑 헤어졌다고 찾아오는 언니가 어딨습니까. 툭 까놓고 말해서 카레식당 그렇게 잘되는데 집에 돈도 있잖아. 내가 서울로 출퇴근 하느라 뻔히 진빠지는거 알면서 전셋집 하나 해준다는 말이 없잖아요. 그게 내가 탐탁치 않다는 거고 나를 무시한다는 거죠"라고 주장했다.

이를 듣고만 있던 김태주는 "다행이다. 내 동생이 너랑 헤어져서 정말 다행이야. 우린 한 번도 너를 무시한 적 없어. 남수야, 너의 열등감이 언젠가 너를 잡아먹겠다"라고 충고한 후 자리를 떴다.

정은채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관련기사]☞ 50억 재력가 '나솔' 10기 정숙, 돈 구걸 DM에 '폭발'
☞ 송중기·김태리, 파리 데이트에..현빈♥손예진까지 등장
☞ '비♥' 김태희, 루머 시달리더니..화장기 없는 얼굴
☞ 박봄, 퉁퉁 붓고 살쪄..완전히 변한 충격적인 모습
☞ 김구라, 늦둥이 딸 돌잔치..서장훈 통큰 현금 선물 '헉'
☞ 김연아♥고우림, 결혼식 총비용→신혼집 가격 '화제'

정은채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