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 "인도 다리붕괴사고 사망자 81명으로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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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구자라트주 다리붕괴사고 사망자가 81명으로 늘었다고 로이터통신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30일 오후 6시30분께 인도 서부 구자라트주 모비 지역에 위치한 한 현수교가 붕괴됐다.
붕괴 당시 다리 위에 500여명의 통행자가 있었으며, 사고가 발생한지 15분 만에 소방대와 경찰, 의료진이 현장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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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정윤영 기자 = 인도 구자라트주 다리붕괴사고 사망자가 81명으로 늘었다고 로이터통신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30일 오후 6시30분께 인도 서부 구자라트주 모비 지역에 위치한 한 현수교가 붕괴됐다.
붕괴 당시 다리 위에 500여명의 통행자가 있었으며, 사고가 발생한지 15분 만에 소방대와 경찰, 의료진이 현장에 도착했다.
로이터는 사고 당시 500여명이 다리 위에 있어 사망자는 더욱 늘 것이라고 전했다.
온라인에 올라온 영상에서 이번 붕괴 사고로 강물에 빠진 피해자들이 헤엄치는 모습이 다수 포착됐다.
부펜드라 파텔 구자라트 주총리는 "다리 붕괴 비극에 깊은 비통함을 느낀다"면서 "현재 구조 작업이 진행 중이고, 부상자의 치료를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30m에 달하는 이 현수교는 19세기 영국 통치 기간 만들어졌으며, 지난 6개월간 수리 과정을 거친 뒤 지난 주 대중에 개방됐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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