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지독한 팀"… 외신, 우승후보 잡을 '카타르 언더독' 5개국 선정

조남기 기자 2022. 10. 31. 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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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자가 강자를 이기는 게임은 언제나 흥미롭다.

외신 '뉴스9라이브'는 반란을 일으킬 법한 팀 5개국을 꼽았는데, 그중 하나로 한국이 포함됐다.

한국은 월드컵 역사를 대표하는 언더독 중 하나다.

한편 '뉴스9라이브'가 선정한 기대할 만한 카타르 언더독은 한국과 함께 세네갈·덴마크·스위스·우루과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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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약자가 강자를 이기는 게임은 언제나 흥미롭다. 그런 이야기라면 누구나 흥미를 갖고 쳐다본다. FIFA(국제축구연맹) 월드컵도 언더독이 우승후보를 잡는 일이 빈번하게 발생하기 마련이다.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언더독 필름'이 상영될 공산은 충분하다. 외신 '뉴스9라이브'는 반란을 일으킬 법한 팀 5개국을 꼽았는데, 그중 하나로 한국이 포함됐다.

'뉴스9라이브'는 "아시아의 강호는 어느덧 10회 연속으로 월드컵에 진출했다. 1986년부터 놓친 적이 없다"라면서 "한국은 항상 지독한 팀이었다. 그들의 근면한 플레이는 보다 높은 수준의 적군을 상대하는 걸 가능하게 했다"라고 한국의 특성을 짚었다.

이어 "가장 힘든 그룹 중 하나인 H조지만, 한국엔 토트넘 홋스퍼의 스타플레이어 손흥민이 있다. 과소평가된 공격수는 어떤 상대든 무너뜨릴 능력을 가졌다. 한국은 최근 14경기에서 단 두 번 패한 상태다"라고 덧붙였다.
 

한국은 월드컵 역사를 대표하는 언더독 중 하나다. 2002 FIFA 한·일 월드컵에서는 세상의 모든 예상을 깨뜨리고 4강에 올랐으며,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에서는 '챔피언' 독일을 대회에서 탈락시키는 2-0 완승 경기를 벌이기도 했다.

한편 '뉴스9라이브'가 선정한 기대할 만한 카타르 언더독은 한국과 함께 세네갈·덴마크·스위스·우루과이였다.

글=조남기 기자(jonamu@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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