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경기 연속 풀타임' 기분 좋은 호날두, "중요한 승점 3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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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2경기 연속 풀타임을 소화했다.
경기 종료 이후 호날두는 SNS를 통해 "중요한 승점 3점"이라는 코멘트와 함께 래쉬포드, 엘랑가, 달롯과 함께 기쁨을 나누는 사진을 공유했다.
비록 득점에는 실패했지만 2경기 연속 풀타임을 소화한 만큼 호날두도 만족스러운 모습이었다.
호날두는 지난 셰리프전에 이어 UEL 2경기 연속골에 도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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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2경기 연속 풀타임을 소화했다. 값진 승점 3점을 따낸 다음 간결한 승리 소감도 남겼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31일 오전 1시 15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4라운드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1-0으로 격파했다. 이로써 맨유는 승점 23점으로 5위로 도약했다.
10월에 접어들고 각성한 맨유다. 리그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를 포함해 7경기 무패(5승 2무)를 달렸다. 특히 토트넘 훗스퍼(2-0 승), 첼시(1-1 무) 등등 까다로운 클럽들을 상대로도 무패 행진을 지켜온 만큼 의미가 더욱 컸다.
기세를 이어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했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은 지난 셰리프 티라스폴전과 마찬가지로 오늘 웨스트햄전 역시 호날두를 최전방에 배치했다. 2선에선 마커스 래쉬포드, 브루노 페르난데스, 안토니 엘랑가가 지원 사격을 했다.
맨유는 이번에도 승전고를 울렸다. 전반 38분 달롯 스로인을 시작으로 공격이 이어졌다. 크리스티안 에릭센 크로스를 래쉬포드가 헤더로 마무리하면서 골망을 흔들었다. '성골 유스' 래쉬포드의 맨유 통산 100호 골이었기에 기쁨은 배가 됐다.
후반전에 돌입한 웨스트햄은 미카일 안토니오와 파블로 포르날스를 투입하며 역전을 노렸지만 끝내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맨유는 스콧 맥토미니와 프레드를 차례로 넣으며 침착하게 반격했다. 결국 맨유는 웨스트햄을 잡으며 무패 행진을 8경기로 늘렸고, 5위로 도약하면서 10월을 마쳤다.
경기 종료 이후 호날두는 SNS를 통해 "중요한 승점 3점"이라는 코멘트와 함께 래쉬포드, 엘랑가, 달롯과 함께 기쁨을 나누는 사진을 공유했다. 업로드 1시간 만에 100만 개가 넘는 '좋아요'를 받으며 호응을 얻었다. 비록 득점에는 실패했지만 2경기 연속 풀타임을 소화한 만큼 호날두도 만족스러운 모습이었다.
맨유는 11월 4일 새벽 스페인 원정을 떠나 UEL E조 6차전에서 레알 소시에다드와 맞붙는다. 호날두는 지난 셰리프전에 이어 UEL 2경기 연속골에 도전할 예정이다.
사진=크리스티아누 호날두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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