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팜 청년창업농 5년간 3000명 키운다

홍경진 2022. 10. 31. 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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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중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27일 "2027년까지 스마트팜 청년창업농 3000명과 스마트농업 유니콘 기업 5개 이상을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김 차관은 "세계적으로 스마트팜 시장이 2025년까지 220억달러 정도의 규모를 형성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우리 기업들이 세계시장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유니콘 기업(성공한 창업기업)을 5개 이상 집중 육성하고, 벤처기업을 할 수 있는 지원도 늘리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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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기술교육 등 지원


김인중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27일 “2027년까지 스마트팜 청년창업농 3000명과 스마트농업 유니콘 기업 5개 이상을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김 차관은 이날 윤석열 대통령이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주재한 제11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우리 농업의 혁신을 위해서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생산성을 높이는 스마트팜 확산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차관은 “젊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들이 창업을 많이 해야 한다”며 “(전국 4곳에 조성한) 스마트팜혁신밸리에 있는 창업보육센터에서 기술교육 등을 무상 지원하고, 교육을 수료하면 적은 자본으로 창업할 수 있도록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을 확대하겠다”고 했다.

농식품부는 창업농이 3년 동안 임차할 수 있는 스마트팜을 2027년까지 15곳(64㏊) 조성할 계획이다. 창업농들은 이를 통해 1653㎡(약 500평) 규모의 스마트팜을 연 100만원 수준의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다. 스마트팜을 창업할 경우엔 시설·운영 자금으로 최대 30억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스마트팜 확산에 꼭 필요한 기자재와 서비스를 공급하는 벤처기업 육성도 추진한다.

김 차관은 “세계적으로 스마트팜 시장이 2025년까지 220억달러 정도의 규모를 형성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우리 기업들이 세계시장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유니콘 기업(성공한 창업기업)을 5개 이상 집중 육성하고, 벤처기업을 할 수 있는 지원도 늘리겠다”고 설명했다. 농식품부는 동남아시아·중동 등 스마트팜에 관심이 높은 나라에 기술·장비 등 수출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홍경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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