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서 ‘대왕배’ 수확

최상일 2022. 10. 31. 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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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씨에 따르면 <신고> 배는 1개당 무게가 평균 600∼700g인 반면 이번에 열린 이 배는 평균 무게가 2200g으로, 최고 2500g(2.5㎏)까지 나가는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면서 이씨는 "크기가 커서 당도가 떨어질까 걱정했지만 측정 결과 15브릭스(Brix)를 기록해 일반 배의 평균(12브릭스)보다 높게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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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 3~4배…당도도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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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산청군 단성면 이판희씨 농가에서 기존 배보다 3∼4배 큰 대왕배가 열려 화제다(사진).

이씨에 따르면 <신고>배는 1개당 무게가 평균 600∼700g인 반면 이번에 열린 이 배는 평균 무게가 2200g으로, 최고 2500g(2.5㎏)까지 나가는 것으로 확인됐다.

산청배작목회장을 맡고 있는 이씨는 “23년간 배농사를 지었지만 이렇게 큰 배는 처음 본다”며 “3년 전 <원황>에 <만수> 품종을 접했는데 올해 대왕배가 열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씨는 “크기가 커서 당도가 떨어질까 걱정했지만 측정 결과 15브릭스(Brix)를 기록해 일반 배의 평균(12브릭스)보다 높게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산청=최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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