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입에 쏘옥 임실 스모크 치즈’ 농식품부 장관상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 최고상
임실치즈농협, 국내외 호평받아
 

심민 전북 임실군수(가운데)와 임실치즈농협 관계자들이 제20회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에서 ‘한입에 쏘옥 임실 스모크 치즈’로 받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들어 보이고 있다.

전북 임실치즈농협(조합장 설동섭)이 저온훈연한 <한입에 쏘옥 임실 스모크 치즈> 제품으로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에서 최고상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20일부터 5일간 열린 이번 엑스포는 올해로 20회를 맞는 정부 공인 전시회로 국제적으로도 위상이 높다. 올해는 세계 20개국에서 360개사가 참가했다.

이번에 상을 받은 <한입에 쏘옥 임실 스모크 치즈>는 임실 모차렐라치즈와 임실 무염버터를 주원료로, 보존료를 사용하지 않는 자연훈연법(참나무 훈연)을 활용해 만든 제품이다. ‘단짠단짠’ 한 맛의 조화에 보관과 섭취가 편리하도록 캔디형으로 소포장한 것이 특징이다.

2021년 7월 처음 선보인 후 현재 네이버 등 온라인 매장과 롯데마트·GS편의점·농협목우촌 등 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되고 있다. 올 8월에는 중국에도 수출돼 베이징과 상하이 등에서 임실치즈의 우수성을 알리고 있다. 농협 관계자는 “치즈향이 깊고 맛이 풍부해 아이들 영양간식과 어른들 술안주로 인기”라고 전했다.

설동섭 조합장은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임실치즈의 경쟁력이 입증된 것”이라며 “전세계 소비자에게 사랑받는 명품 치즈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임실=박철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