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사례 확산…“산지유통 변화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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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은 최근 농협안성교육원에서 전국 산지유통관리자, 지자체 관계자, 외부 전문가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산지유통 조직·시설·인력 혁신사례 공유포럼'을 개최했다.
농협은 올초부터 '한국형 농협체인본부' 구축을 목표로 산지조직·시설·인력을 활용해 농자재 구매부터 농산물 가공, 도·소매에 이르기까지 전후방사업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산지유통의 대변화를 이끌 20개 사업모델을 정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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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산지유통 혁신 포럼
12개 모델 공유·선도조직 선정
“농업형 체인본부 구축 선도를”
농협은 최근 농협안성교육원에서 전국 산지유통관리자, 지자체 관계자, 외부 전문가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산지유통 조직·시설·인력 혁신사례 공유포럼’을 개최했다.
농협은 올초부터 ‘한국형 농협체인본부’ 구축을 목표로 산지조직·시설·인력을 활용해 농자재 구매부터 농산물 가공, 도·소매에 이르기까지 전후방사업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산지유통의 대변화를 이끌 20개 사업모델을 정립했다. 이번에 열린 2차 포럼은 제1차 포럼 때 선정한 8개 모델을 제외한 나머지 12개 모델에 대한 혁신사례를 공유하고 선도조직을 선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포럼에선 각 모델별로 사전 심사를 거친 지역별 33개 후보조직이 참여, 사업간 연계·협력 등을 통한 사업전략과 추진 성과를 발표했다. 또 참석자 전원이 참여하는 현장 토론도 열려 사업추진 노하우와 벤치마킹 사례 등을 공유했다.
사전 예비심사 점수와 전문가 심사, 참석자 현장평가를 종합해 최고 득점을 받은 12개 조직은 ▲<지역먹거리 공급> 충남 천안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공공먹거리 참여> 경기잎맞춤조공법인 ▲<농식품 부가가지 제고> 경기 수원원예농협 ▲<영농자재 공동구매 시스템> 충남 예산 광시농협 ▲<산지작업반 운영혁신> 전북 무주농협 ▲<농산물 순회수집> 전남 순천농협 ▲<스마트팜 농가조직화> 충남 동천안농협 ▲ 충남 금산 만인산농협 ▲<스마트 농작업 대행체계> 전북 완주 고산농협 ▲<공동생산·공동출하> 경북 상주 모서농협 ▲<자율적 출하조절 시스템> 전북 남원 운봉농협 ▲<친환경농가 일괄지원 체계화> 전남 곡성 석곡농협 등이다.
수상 조직에 대한 시상은 8월 1차 포럼 때 선정된 8개 선도조직과 함께 12월초 성과보고 대회 때 이뤄질 예정이다.
우성태 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대표는 “농산물 산지유통 관계자가 폭넓게 참여한 이번 포럼을 통해 산지유통의 양적·질적 성장을 확신할 수 있었다”며 “현장 혁신사례를 확산시켜 산지유통 기반을 강화하고 농협형 체인본부 구축을 선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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