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애도기간 지역 문화예술행사 취소·연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 29일 발생한 이태원 참사의 여파로 강원지역 문화예술행사의 취소나 잠정 연기가 잇따르고 있다.
강원도립극단은 내달 1일 춘천인형극장에서 예정했던 뮤지컬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공연을 취소했다고 30일 밝혔다.
도립극단 관계자는 이날 "국가애도기간 지정에 따라 공연 취소 결정을 했다"고 밝혔다.
도립극단은 공연 취소 대신 이미 사전 예매한 관람객을 대상으로 실시간 스트리밍 서비스를 계획하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관령음악제 2일 공연 잠정 연기
지난 29일 발생한 이태원 참사의 여파로 강원지역 문화예술행사의 취소나 잠정 연기가 잇따르고 있다.
강원도립극단은 내달 1일 춘천인형극장에서 예정했던 뮤지컬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공연을 취소했다고 30일 밝혔다. 도립극단 관계자는 이날 “국가애도기간 지정에 따라 공연 취소 결정을 했다”고 밝혔다.
이 작품은 도립극단이 민간극단 이륙(대표 안준형)과 협업, 도내 대표 독립운동가 남궁억 선생의 무궁화 보급 운동을 주제로 제작했다. 앞서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한 차례 잠정 중단했다가 재개를 결정했었다.
도립극단은 공연 취소 대신 이미 사전 예매한 관람객을 대상으로 실시간 스트리밍 서비스를 계획하고 있다. 별도의 공연 영상 제작도 검토한다. 극단이 코로나19 대유행 시기 제작했던 ‘다녀왔습니다’, ‘안녕, 팥쥐!’ 등의 영상제작 사례처럼 공연을 촬영·편집 후 유튜브로 공개할 방침이다.
대관령음악제는 내달 2일 강릉아트센터에서 열 예정이었던 ‘영아티스트 협주곡 콘서트’를 연기했다. 정민 상임지휘자가 이끄는 강릉시립교향악단이 강원도 음악부문 미래인재 조목련(바이올린)·배혜라(플루트)·김강태(피아노)와 함께 호흡을 맞출 예정이었다. 대관령음악제는 일정을 추후 재공지할 방침이다.
평창 진부면 일원에서 열리고 있는 강원작가트리엔날레2022는 국가애도기간 선포에 따라 30일 3∼6시 임시 휴관하기도 했다. 김여진·김진형
Copyright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현장영상] 이태원 '핼러윈 인파'에 153명 압사 참사
- 갑작스레 뇌사에 빠진 20대 여성, 100여명에 새생명 나눠주고 하늘로
- [단독] “어젯밤 용산 대통령실 인근서 다수 총성 들렸다”
- 레고랜드 동절기 '3개월 휴장' 전격 결정…“자금시장 혼란과 무관”
- [속보] '계곡살인' 이은해 무기징역·조현수 징역 30년 선고
- 춘천~속초 동서고속철도, 구간별 실제 공사 착수는 언제?
- 하룻밤새 사라진 ‘야쿠르트 아줌마’ 애도 물결
- 윤 대통령 “동서고속철 2027년 말 아닌 5월로 당겨보라” 직접 지시
- 1년에 단 하루 개방 ‘춘천 소양강댐 용너미길 축제’
- [막뉴스] 면접 준비 다 했나요? ‘강원특별자치도’ 완전 정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