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여파 강원 유통업계도 추모 동참 ‘중단 행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태원 참사' 여파로 희생자 추모 차원에서 각종 행사 등이 취소 또는 축소되면서 강원도내 유통업계도 관련 상품 판매를 중단하는 등 추모에 동참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태원 참사' 여파로 희생자 추모 차원에서 31일 예정된 2022 코리아세일페스타(이하 코세페) 개막식 행사를 취소한다고 30일 밝혔다.
대형마트, 편의점 등 유통업계도 이태원 참사 애도 기간을 고려해 핼러윈 관련 행사를 전면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핼러윈 관련 프로모션 전면 중단
‘이태원 참사’ 여파로 희생자 추모 차원에서 각종 행사 등이 취소 또는 축소되면서 강원도내 유통업계도 관련 상품 판매를 중단하는 등 추모에 동참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태원 참사’ 여파로 희생자 추모 차원에서 31일 예정된 2022 코리아세일페스타(이하 코세페) 개막식 행사를 취소한다고 30일 밝혔다. 코세페 주간은 예정대로 진행한다는 방침이나 추가 검토 등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코세페 행사는 올해 7회를 맞으며 식료품·생필품 초특가 할인 판매를 중심으로 정부와 전국 17개 시·도 후원, 코세페 추진위원회 주최로 마련됐다. 역대 최대 규모인 2000여개사가 참여할 예정이었으나 이번 참사로 축소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대형마트, 편의점 등 유통업계도 이태원 참사 애도 기간을 고려해 핼러윈 관련 행사를 전면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편의점 CU는 핼러윈 코스튬과 파티용품 등을 무료 배송하는 기획전을 중단했다. 춘천의 한 편의점은 지점 내 핼러윈 행사 관련 상품 판매를 중단할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그동안 핼러윈 행사 관련 상품의 판매율이 높았다. 하지만 이번 사태에 대한 애도를 표하기 위해서는 사태의 심각성을 인식하며 매출에 연연하지 않고 판매 중단을 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강원경제계 역시 이태원 참사에 대한 국가 애도기간 애도 물결에 동참한다. 강원상인연합회와 강원도소상공인연합회 등은 이번 참사로 향후 일정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한두삼 강원상인연합회장은 “이번 참사에 대해 안타까움과 애도의 마음을 보낸다. 강원전통시장 차원에서도 애도 물결에 동참하며 향후 일정에 대해 논의해봐야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극상 강원도소상공인연합회장은 “이번 참사에 대해 애도하며 향후 진행될 소상공인의 날 행사 진행 등에 대해서 논의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황선우
Copyright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현장영상] 이태원 '핼러윈 인파'에 153명 압사 참사
- 갑작스레 뇌사에 빠진 20대 여성, 100여명에 새생명 나눠주고 하늘로
- [단독] “어젯밤 용산 대통령실 인근서 다수 총성 들렸다”
- 레고랜드 동절기 '3개월 휴장' 전격 결정…“자금시장 혼란과 무관”
- [속보] '계곡살인' 이은해 무기징역·조현수 징역 30년 선고
- 춘천~속초 동서고속철도, 구간별 실제 공사 착수는 언제?
- 하룻밤새 사라진 ‘야쿠르트 아줌마’ 애도 물결
- 윤 대통령 “동서고속철 2027년 말 아닌 5월로 당겨보라” 직접 지시
- 1년에 단 하루 개방 ‘춘천 소양강댐 용너미길 축제’
- [막뉴스] 면접 준비 다 했나요? ‘강원특별자치도’ 완전 정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