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청소년 올림픽 개폐회식 장소 강릉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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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지역 사회단체들이 '2024 강원동계청소년 올림픽 개·폐회식' 장소를 강릉으로 선정해 줄 것을 동계청소년 조직위원회에 건의해 결과가 주목된다.
30일 강릉시체육회와 번영회, 상공회의소, 노인회, 주민자치협의회, 여성단체협의회, 이·통장연합회 등 10여개 지역사회단체들은 건의문을 통해 "2018 동계올림픽 때 평창에서 개·폐회식을 개최했지만 혹한의 날씨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며 "어린 청소년들이 참가하는 이번 동계청소년 올림픽은 청소년들을 배려하는 입장에서 따뜻한 공간과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는 장소로 개·폐회식장이 선정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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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올림픽 시설물 활용 등
IOC 예산 사용기준 부합 강조
강릉지역 사회단체들이 ‘2024 강원동계청소년 올림픽 개·폐회식’ 장소를 강릉으로 선정해 줄 것을 동계청소년 조직위원회에 건의해 결과가 주목된다.
30일 강릉시체육회와 번영회, 상공회의소, 노인회, 주민자치협의회, 여성단체협의회, 이·통장연합회 등 10여개 지역사회단체들은 건의문을 통해 “2018 동계올림픽 때 평창에서 개·폐회식을 개최했지만 혹한의 날씨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며 “어린 청소년들이 참가하는 이번 동계청소년 올림픽은 청소년들을 배려하는 입장에서 따뜻한 공간과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는 장소로 개·폐회식장이 선정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개·폐회식장 조성을 위해 많은 예산을 추가로 들이기 보다는 2018 올림픽 유산 시설물을 활용하는 것이 합리적이고, IOC의 최소 예산 사용기준에도 부합된다”고 밝혔다. 이에 “강릉아레나 등 강릉에 위치한 경기장 3곳은 선수와 스텝들의 대기공간과 무대 설치에 필요한 시설을 모두 갖춰 개·폐회식을 할 수 있는 최적지이며 올림픽선수촌(강릉원주대 기숙사)과 메인미디어센터(강릉녹색도시체험센터)가 모두 강릉에 있어 경기장과 개·폐회식장간 접근이 용이한 장점이 있다”고 강조했다.
사회단체들은 또 “역대 동계올림픽 개·폐회식은 모두 빙상경기 개최도시에서 진행됐지만 강릉시가 2018올림픽 당시 대승적인 차원에서 평창군의 주장을 모두 수용했었다”며 “2018 올림픽에 비해 규모가 작은 동계청소년올림픽 개·폐회식은 강릉에서 열릴 수 있도록 평창군의 배려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최종봉 시 번영회장은 “화합이라는 올림픽의 목표는 공정에 의해 지켜지고 실현돼야 한다”며 “조직위가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기준으로 개·폐회식 장소를 선정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홍성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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