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노인·장애인 복지거점 속속 이전 ‘새둥지’

정태욱 2022. 10. 31.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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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소·노후된 원주 어르신, 장애인 복지거점공간들이 '이전'을 통해 개선될 전망이다.

원주시는 남부시장 노인문화센터, 노인종합복지관 문막 부관, 원주시니어클럽의 이전을 추진한다.

남부시장 노인문화센터는 시설 노후와 편의시설 부족, 소음 민원 등으로 이전이 요구돼 왔다.

이에 따라 시는 이전 신축이 추진 중인 현 단구동 행정복지센터 별관 건물로 옮기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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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음민원·인원 증가 개선 목소리
남부시장노인문화센터 등 4곳
리모델링 통해 시설 맞춤 변경

협소·노후된 원주 어르신, 장애인 복지거점공간들이 ‘이전’을 통해 개선될 전망이다.

원주시는 남부시장 노인문화센터, 노인종합복지관 문막 부관, 원주시니어클럽의 이전을 추진한다.

남부시장 노인문화센터는 시설 노후와 편의시설 부족, 소음 민원 등으로 이전이 요구돼 왔다. 이전지는 청사 신축으로 자리를 옮기는 명륜1동 행정복지센터 현 건물이다. 이전 시기는 오는 2024년 7월쯤으로 예상된다. 문막IC 인근에 위치한 노인종합복지관 문막 분관은 장소 협소 등으로 문막복지회관에 새둥지를 튼다. 문막복지회관은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2300여㎡로 현 시설 대비 충분한 공간을 갖췄다.

시니어클럽도 이전한다. 사업량이 10여년 동안 8배, 종사자 수가 4배 이상 늘어나 공간이 협소한 상태다. 이에 따라 시는 이전 신축이 추진 중인 현 단구동 행정복지센터 별관 건물로 옮기기로 결정했다.

장애인 시설인 반닷불 장애인 야학도 이전이 추진된다. 현재 명륜동 건물 4층에 위치해 장애인 이용이 불편하고 화재 등 사고 발생 시 대처도 어려운 실정이다. 이전 장소는 옛 문화원으로 임시 사용 중인 노인회가 신청사로 이전하면 작업에 착수, 내년 5월쯤 이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시는 이들 시설 모두 입주 전 각 기능에 맞게 용도 변경 및 리모델링을 추진한다. 이중 반딧불 장애인 야학은 교육실 4개, 강당, 급식실, 사무실 등을 마련하고 엘리베이터도 장애인 맞춤형으로 교체할 계획이다. 정태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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