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에 서울국제공연예술제 폐막일 공연 '모두 취소'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2022. 10. 31. 0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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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서울국제공연예술제(이하 2022 SPAF)가 정부의 '이태원 참사' 국가애도기간 결정에 따라 폐막일인 지난 30일 공연 4편을 모두 취소했다.

폐막일인 30일 공연 예정이었던 작품은 △오!마이라피프무브먼트씨어터 '돼지춤' △무제의 길 '움직이는 숲 씨어터게임 1.0' △에릭 아르날 부르취 '빛 퍼포먼스: 심연의 숲' △극단 돌파구 '지상의 여자들'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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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공연예술제 누리집

(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2022 서울국제공연예술제(이하 2022 SPAF)가 정부의 '이태원 참사' 국가애도기간 결정에 따라 폐막일인 지난 30일 공연 4편을 모두 취소했다.

폐막일인 30일 공연 예정이었던 작품은 △오!마이라피프무브먼트씨어터 ‘돼지춤’ △무제의 길 ‘움직이는 숲 씨어터게임 1.0’ △에릭 아르날 부르취 ‘빛 퍼포먼스: 심연의 숲’ △극단 돌파구 ‘지상의 여자들’ 등이다.

2022 SPAF 사무국 관계자는 "오는 11월5일 자정까지 국가 애도 기간으로 정해짐에 따라 ‘2022 서울국제공연예술제’가 준비한 금일 공연을 전면 취소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희생자와 유가족에 애도와 함께 부상자의 빠른 쾌유를 바란다"며 "예매자께는 너른 이해와 함께 전액 환불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올해 22회를 맞은 SPAF는 지난 6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의 주요 극장과 중구 국립정동극장 세실 등에서 연극과 무용을 비롯해 다원예술, 실험극 등 공연 23편을 차례로 선보였다.

ar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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