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민도 2명 사망·3명 부상…`이태원 압사 참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디지털타임스는 이번 참사로 숨진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족들에게 깊은 위로를 드립니다.
서울 이태원 압사 참사로 미국 국민 2명이 사망했으며 3명이 다친 것으로 나타났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서울에서 목숨을 잃은 사람 가운데 적어도 2명이 미국인이라는 것을 알고 충격을 받았다"면서 사망자 유가족에게 애도의 메시지를 보내고 부상자들의 조속한 회복을 기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 이태원 압사 참사로 미국 국민 2명이 사망했으며 3명이 다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국무부는 30일(현지시간) 이태원 참사 관련 연합뉴스 질의에 국무부 대변인 명의의 답변을 통해 "프라이버시에 대한 고려로 현시점에서 추가로 제공할 구체적인 내용은 없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국무부는 "서울에 있는 스태프와 국무부 직원들은 이번 사고 피해자 및 가족들에게 영사 지원을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주한 미국대사관은 한국 당국 및 기관들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무부는 또 이태원 참사와 관련, "사랑하는 사람들을 잃은 사람들에게 심심한 조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앞서 한국 소방당국은 이태원 참사 사망자 가운데 12개국 20명의 외국인도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이 중 미국인은 1명이었으나 뉴욕타임스(NYT)와 CNN 등 미국 언론은 미국인 2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서울에서 목숨을 잃은 사람 가운데 적어도 2명이 미국인이라는 것을 알고 충격을 받았다"면서 사망자 유가족에게 애도의 메시지를 보내고 부상자들의 조속한 회복을 기원했다.
한편 조 바이든 대통령은 전날 성명을 내고 "서울에서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가족들에게 깊은 위로를 보낸다"면서 "우리는 한국인들과 함께 슬퍼하고 부상자들이 조속히 쾌유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토니 블링컨 국무부 장관도 전날 트위터에 글을 올리고 애도 메시지를 보냈다.
김광태기자 ktkim@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밤새 시신 50구 날랐다"…20대 업소 직원이 전한 그날 참상
- `이태원 압사 참사` 군인·군무원 등 3명 숨져…음주회식·골프금지
- 이태원 참사, 여성 사망자가 왜 많았나…"100명 밀리면 압력만 5톤"
- 실종자 가족들, 생사 확인 후 희비 엇갈려…"살아있다니 다행" vs "사망했대"
- "살려달라던 사람들 5∼6겹 쌓여, 무덤 같았다"…`핼러윈의 악몽`
- "김영선 좀 해줘라" 尹대통령-명태균 녹취록 공개 파장… 대통령실 "공천 지시 아냐, 그저 좋게
- 생산·소비 `동반 추락`… 설비투자 홀로 8.4% 반등
- `합병 SK이노` 1일 출범…무자원 산유국서 `친환경` 에너지강국 도약 이정표
- "기술혁신이 ESG"...AI로 고령화 해결 나선 제약바이오기업들
- "가계대출 총량규제 맞춰라"… 신규억제 넘어 중도상환 유도하는 은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