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민도 2명 사망·3명 부상…`이태원 압사 참사`

김광태 2022. 10. 31. 04:1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디지털타임스는 이번 참사로 숨진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족들에게 깊은 위로를 드립니다.

서울 이태원 압사 참사로 미국 국민 2명이 사망했으며 3명이 다친 것으로 나타났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서울에서 목숨을 잃은 사람 가운데 적어도 2명이 미국인이라는 것을 알고 충격을 받았다"면서 사망자 유가족에게 애도의 메시지를 보내고 부상자들의 조속한 회복을 기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30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 압사 사고 현장에서 내외신 기자들이 취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디지털타임스는 이번 참사로 숨진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족들에게 깊은 위로를 드립니다.

서울 이태원 압사 참사로 미국 국민 2명이 사망했으며 3명이 다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국무부는 30일(현지시간) 이태원 참사 관련 연합뉴스 질의에 국무부 대변인 명의의 답변을 통해 "프라이버시에 대한 고려로 현시점에서 추가로 제공할 구체적인 내용은 없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국무부는 "서울에 있는 스태프와 국무부 직원들은 이번 사고 피해자 및 가족들에게 영사 지원을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주한 미국대사관은 한국 당국 및 기관들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무부는 또 이태원 참사와 관련, "사랑하는 사람들을 잃은 사람들에게 심심한 조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앞서 한국 소방당국은 이태원 참사 사망자 가운데 12개국 20명의 외국인도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이 중 미국인은 1명이었으나 뉴욕타임스(NYT)와 CNN 등 미국 언론은 미국인 2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서울에서 목숨을 잃은 사람 가운데 적어도 2명이 미국인이라는 것을 알고 충격을 받았다"면서 사망자 유가족에게 애도의 메시지를 보내고 부상자들의 조속한 회복을 기원했다.

한편 조 바이든 대통령은 전날 성명을 내고 "서울에서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가족들에게 깊은 위로를 보낸다"면서 "우리는 한국인들과 함께 슬퍼하고 부상자들이 조속히 쾌유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토니 블링컨 국무부 장관도 전날 트위터에 글을 올리고 애도 메시지를 보냈다.

김광태기자 ktkim@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