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현 CJ회장 “초격차 역량 확보할 새 전략 필요”

장혜진 2022. 10. 31. 0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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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내 도약 또는 쇠퇴의 갈림길이 온다. 초격차 역량을 확보할 새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

30일 CJ에 따르면 이 회장은 회의에서 "2023∼2025년은 글로벌 메이저 플레이어로 가느냐, 국내시장에 안주해 쇠퇴의 길을 가느냐의 중차대한 갈림길"이라며 "초심으로 돌아가 온리원(Only One) 철학을 담은 비전으로 초격차 역량을 만들어 낼 수 있는 계획을 신속하게 수립해 내년에 즉시 실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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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열사 CEO에 계획 수립 당부
“앞으로 3년이 중차대한 갈림길”
“3년 내 도약 또는 쇠퇴의 갈림길이 온다. 초격차 역량을 확보할 새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

이재현(사진) CJ그룹 회장은 지난 27일 열린 ‘그룹 CEO미팅’에서 계열사 CEO와 만나 각사의 성장전략을 수립해 달라고 당부했다.

30일 CJ에 따르면 이 회장은 회의에서 “2023∼2025년은 글로벌 메이저 플레이어로 가느냐, 국내시장에 안주해 쇠퇴의 길을 가느냐의 중차대한 갈림길”이라며 “초심으로 돌아가 온리원(Only One) 철학을 담은 비전으로 초격차 역량을 만들어 낼 수 있는 계획을 신속하게 수립해 내년에 즉시 실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이 제시한 중기전략의 키워드는 △초격차 역량 확보 △4대 성장엔진 중심 혁신성장 가속화 △최고 인재 확보 △재무전략 고도화 등이다.

CJ 관계자는 그룹 중기비전 발표 1년 만에 각사별 전략 수립에 나선 것에 대해 “예측 가능한 범위인 2∼3년 단위의 전략 수립을 지속해 경영환경에 탄력적으로 대응하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CJ그룹은 지난해 11월 문화·플랫폼·웰니스·지속가능성과 관련한 미래성장 분야에 3년간 10조원 이상을 투자한다는 중기비전을 제시한 바 있다.

장혜진 기자 janghj@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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