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해외투자유치 활발… 총 2억1500만 달러 유치했다
이기진 기자 2022. 10. 31. 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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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지사 취임 후 첫 해외투자유치 활동에 나서 총 2억1500만 달러 규모의 유치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충남도에 따르면 22일 박상돈 천안시장, 박경귀 아산시장 등과 함께 영국과 프랑스, 룩셈부르크, 독일 등 4개국에서 투자 유치 활동에 나선 김 지사는 에드워드 등 5개사와 6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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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지사 취임 후 유럽 순방
영국 등 4개국서 투자협약 체결
영국 등 4개국서 투자협약 체결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지사 취임 후 첫 해외투자유치 활동에 나서 총 2억1500만 달러 규모의 유치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충남도에 따르면 22일 박상돈 천안시장, 박경귀 아산시장 등과 함께 영국과 프랑스, 룩셈부르크, 독일 등 4개국에서 투자 유치 활동에 나선 김 지사는 에드워드 등 5개사와 6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총투자 규모는 2억1500만 달러, 신규 직접고용 예상 인원은 411명으로 예상됐다.
먼저 김 지사는 28일 독일 프랑크푸르트 파이퍼베큠 본사에서 브리타 기센 파이퍼베큠테크놀로지 대표, 박경귀 아산시장 등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각서에 따르면 파이퍼베큠은 아산인주산업단지 외국인투자지역 4만8694m²(약 1만4700평)에 반도체용 진공펌프, 진공분석기 공장을 증설키로 했다. 파이퍼베큠은 내년 상반기 공사를 시작해 2026년 하반기 준공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7000만 달러를 투자하고 주민들에 대한 고용 확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도 노력하기로 약속했다. 도와 아산시는 공장이 완공될 때까지 인허가 등 행정 절차를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파이퍼베큠이 본격 가동하면 5년 동안 매출액 1조5846억 원, 수출액 6027억 원, 수입 대체 967억 원, 생산 유발 3조5532억 원, 부가가치 유발 2조5202억 원 등의 효과를 올릴 수 있을 것으로 도는 전망했다. 또 공장 증설에 따른 신규 직접고용 인원은 176명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1890년 설립된 파이퍼베큠은 진공펌프, 진공펌프 관련 밸브, 분석기기 등을 세계 10개 공장에서 생산 중이며, 지난해 매출액은 7억7100만 유로(약 7980억 원)로 집계됐다.
앞서 25일 김 지사는 세계적인 산업용 가스 제조기업인 프랑스 에어리퀴드사와 천안에 5000만 달러 규모의 반도체용 희귀가스 공장을 증설하기로 약속했다. 협약식에는 김 지사와 박상돈 천안시장, 에어리퀴드사 측이 참석했다.
이미 천안5산업단지 외국인투자지역에서 헬륨, 수소혼합가스 등 반도체용 희귀 고순도 산업가스를 제조·생산하고 있는 에어리퀴드사는 협약을 계기로 현재 공장 옆 3만2286m²(약 9780평)의 부지에 공장을 증설한다. 이를 통해 70여 명의 신규 고용 효과를 시작으로 세수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 해외 의존도가 높은 반도체용 희귀가스 수급과 지역 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1902년 프랑스 파리에서 설립된 에어리퀴드사는 산업용 희귀가스 생산 사업을 시작으로 2021년 기준 직원 6만6400명, 매출액 233억4000만 유로(약 31조5090억 원)를 달성한 세계적인 산업용 가스 제조기업이다.
충남도 관계자는 “이번 해외 유치 기간 동안 기대 매출액 증대는 5조8254억 원, 수출은 2조367억 원, 수입 대체액은 2조1405억 원 등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30일 충남도에 따르면 22일 박상돈 천안시장, 박경귀 아산시장 등과 함께 영국과 프랑스, 룩셈부르크, 독일 등 4개국에서 투자 유치 활동에 나선 김 지사는 에드워드 등 5개사와 6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총투자 규모는 2억1500만 달러, 신규 직접고용 예상 인원은 411명으로 예상됐다.
먼저 김 지사는 28일 독일 프랑크푸르트 파이퍼베큠 본사에서 브리타 기센 파이퍼베큠테크놀로지 대표, 박경귀 아산시장 등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각서에 따르면 파이퍼베큠은 아산인주산업단지 외국인투자지역 4만8694m²(약 1만4700평)에 반도체용 진공펌프, 진공분석기 공장을 증설키로 했다. 파이퍼베큠은 내년 상반기 공사를 시작해 2026년 하반기 준공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7000만 달러를 투자하고 주민들에 대한 고용 확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도 노력하기로 약속했다. 도와 아산시는 공장이 완공될 때까지 인허가 등 행정 절차를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파이퍼베큠이 본격 가동하면 5년 동안 매출액 1조5846억 원, 수출액 6027억 원, 수입 대체 967억 원, 생산 유발 3조5532억 원, 부가가치 유발 2조5202억 원 등의 효과를 올릴 수 있을 것으로 도는 전망했다. 또 공장 증설에 따른 신규 직접고용 인원은 176명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1890년 설립된 파이퍼베큠은 진공펌프, 진공펌프 관련 밸브, 분석기기 등을 세계 10개 공장에서 생산 중이며, 지난해 매출액은 7억7100만 유로(약 7980억 원)로 집계됐다.
앞서 25일 김 지사는 세계적인 산업용 가스 제조기업인 프랑스 에어리퀴드사와 천안에 5000만 달러 규모의 반도체용 희귀가스 공장을 증설하기로 약속했다. 협약식에는 김 지사와 박상돈 천안시장, 에어리퀴드사 측이 참석했다.
이미 천안5산업단지 외국인투자지역에서 헬륨, 수소혼합가스 등 반도체용 희귀 고순도 산업가스를 제조·생산하고 있는 에어리퀴드사는 협약을 계기로 현재 공장 옆 3만2286m²(약 9780평)의 부지에 공장을 증설한다. 이를 통해 70여 명의 신규 고용 효과를 시작으로 세수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 해외 의존도가 높은 반도체용 희귀가스 수급과 지역 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1902년 프랑스 파리에서 설립된 에어리퀴드사는 산업용 희귀가스 생산 사업을 시작으로 2021년 기준 직원 6만6400명, 매출액 233억4000만 유로(약 31조5090억 원)를 달성한 세계적인 산업용 가스 제조기업이다.
충남도 관계자는 “이번 해외 유치 기간 동안 기대 매출액 증대는 5조8254억 원, 수출은 2조367억 원, 수입 대체액은 2조1405억 원 등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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