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전남대병원 도시관리계획 변경 절차 마무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광주시는 전남대병원을 새로 짓기 위한 도시 관리계획 변경 절차를 마무리했다고 30일 밝혔다.
새 병원은 전남대 학동캠퍼스와 현 전남대병원 부지에 지어질 예정이다.
이에 전남대병원 측은 광주시에 용적률 상향을 위한 도시 관리계획 변경 입안 제안서를 제출했다.
이후 전남대병원 측은 11월 열리는 제4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의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에 포함될 수 있도록 도시 관리계획 변경 사항을 반영한 사업계획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광주시는 전남대병원을 새로 짓기 위한 도시 관리계획 변경 절차를 마무리했다고 30일 밝혔다. 새 병원은 전남대 학동캠퍼스와 현 전남대병원 부지에 지어질 예정이다. 호남권 공공의료 인프라 확충, 미래형 의료시스템 구축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시는 새 병원 건립 사업에 정책 역량을 집중했지만 올 8월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는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에 선정하지 않았다. 전남대 학동캠퍼스 부지의 현행 용적률(249.2%)은 병원 신축 증축 조건을 충족하기 어렵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전남대병원 측은 광주시에 용적률 상향을 위한 도시 관리계획 변경 입안 제안서를 제출했다. 광주시는 해당 사안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31일 홈페이지를 통해 도시 관리계획 결정 등을 고시하기로 했다.
이후 전남대병원 측은 11월 열리는 제4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의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에 포함될 수 있도록 도시 관리계획 변경 사항을 반영한 사업계획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김종호 광주시 도시공간국장은 “호남권 공공의료 인프라 확충 및 미래형 의료시스템 구축을 위해 각종 행정절차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이 올해 말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으로 선정될 경우 2024년부터 사업이 진행돼 2034년 개원할 예정이다.
이형주 기자 peneye09@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성인 100명 밀면 18t 압력…이태원 참사, 인명피해 왜 컸나
- 尹대통령, 사고 상황 수시 점검…“국민 안전 무한책임 명심해야”
- 인파 예상됐는데…‘축제 안전관리 매뉴얼’ 적용 안된 이유는?
- 日, 핼러윈 행사에 질서유도 경찰…해외선 안전관리 어떻게?
- “마흔 넘어 얻은 외동딸, 승진했다고 좋아했는데”…참사 유족들 오열
- 정부 “11월 5일까지 국가애도기간…용산구 특별재난지역 선포”
- 핼러윈 행사-공연 줄줄이 취소…전국 “애도” 물결
- 與 “사고 수습기간 정쟁 멈추자”…野 “초당적 협력”
- “전화 좀 받아” “이태원 안 갔니”…부모들 밤새 마음 졸였다
- 프란치스코 교황, 이태원 참사 애도…“희생자 위해 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