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성독서왕 독후감 공모 시상식…전체 대상에 문하랑 씨

이병욱 기자 2022. 10. 31. 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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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성문화재단(이사장 박석귀)은 지난 28일 부산 동구 수정동 협성타워에서 '제11회 협성독서왕 독후감 공모 시상식(사진)'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재단은 이 가운데 본상 수상자 37명과 입선 수상자 100명을 선정했고, 공모전에 참가한 759개교 중 6개 우수학교를 선발했다.

협성문화재단은 부산지역 향토 건설사인 ㈜협성종합건업 정철원 회장이 기업이익을 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2010년 사재를 출연해 설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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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성문화재단(이사장 박석귀)은 지난 28일 부산 동구 수정동 협성타워에서 ‘제11회 협성독서왕 독후감 공모 시상식(사진)’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3724편이 접수됐다. 재단은 이 가운데 본상 수상자 37명과 입선 수상자 100명을 선정했고, 공모전에 참가한 759개교 중 6개 우수학교를 선발했다.


전체 대상의 영예는 문하랑(인천) 씨가 차지해 상금 300만 원을 받았다. 문 씨는 “결핍은 억지로 메우는 것이 아닌 인정하고 드러내고 공유하는 것이다. 타인의 결핍을 기꺼이 이해해보려고 노력하는 순간 우리는 진짜 결핍을 만날 수 있다. 타인의 결핍을 보듬으면서 자신의 결핍 역시 똑바로 마주하게 되는 것. 진정으로 강한 사람이 된다는 건 그런 의미가 아닐까?”라며 문경민 작가의 ‘훌훌’을 읽은 수상 소감을 밝혔다.

부문별 1위는 ▷일반부 이주은(경기) ▷고등부 전지민(유봉여고) ▷중등부 강가은(성보중) ▷초등부 이민혁(서울당헌초), 우수학교에는 ▷부산 센텀여고 ▷마산 무학여중 ▷부산 강동초가 각각 선정됐다.

협성문화재단은 부산지역 향토 건설사인 ㈜협성종합건업 정철원 회장이 기업이익을 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2010년 사재를 출연해 설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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