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외대 이탈리아어 주간…“양국 가까워지는 계기”

빈첸쵸 캄피텔리 시민기자 2022. 10. 31. 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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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의 기다림 끝에 지난 25일 부산외국어대학교 이탈리아어과 교수진이 '이탈리아어 주간'을 조직하기 위해 돌아왔다.

이 행사는 이탈리아 외무부의 공식 행사로 이탈리아의 언어와 문화를 전 세계에 알리는 게 목표다.

이 행사를 기획한 빈첸쵸 캄피텔리 이탈리아 명예영사이자 부산외국어대 이탈리아어과 교수는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계기로 내년에는 이탈리아어 주간을 더욱 흥미진진하게 만들어 한국에서 '이탈리아', 이탈리아에서는 '한국'의 이미지를 강화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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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무부 공식 행사 성황리 마쳐

- 伊작가 주세페 카토첼라 특강도

3년의 기다림 끝에 지난 25일 부산외국어대학교 이탈리아어과 교수진이 ‘이탈리아어 주간’을 조직하기 위해 돌아왔다. 이 행사는 이탈리아 외무부의 공식 행사로 이탈리아의 언어와 문화를 전 세계에 알리는 게 목표다. 행사에 참석한 학생들은 이탈리아 문화에 더 가까이 다가갈 좋은 기회였다는 반응을 보였다.

부산외국어대 이탈리아어과 교수진이 마련한 이탈리아 언어주간 행사 참가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이 행사를 기획한 빈첸쵸 캄피텔리 이탈리아 명예영사이자 부산외국어대 이탈리아어과 교수는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계기로 내년에는 이탈리아어 주간을 더욱 흥미진진하게 만들어 한국에서 ‘이탈리아’, 이탈리아에서는 ‘한국’의 이미지를 강화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서울 이탈리아문화원은 SNS에 이벤트 광고를 하고, 최우수 학생에게 항공권을 제공하는 등 이번 행사를 후원했다. ‘오늘의 인플루언서’ 영상 콘테스트에서 우승한 부산외대 이탈리아어과 학생들은 부산외대 이탈리아 유학생과 함께 그들이 가장 사랑하는 이탈리아 문화와 삶의 측면을 보여주는 영상을 만들어 호평을 받았다.

이날 행사는 여러 국제 문학상을 받은 이탈리아 유명 작가인 주세페 카토첼라(Giuseppe Catozzella)의 특별강연으로 마무리됐다. 특강 주제는 SNS 언어. 특히 디지털 커뮤니케이션이 정치에서부터 엔터테인먼트에 이르기까지 현실의 모든 분야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것을 다뤘다.

※시민기자면은 부산시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아 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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