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 클래식 명곡 트렌디한 재해석

김미희 기자 2022. 10. 31. 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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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명곡들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무대가 관객을 찾는다.

국제신문과 영화의전당은 다음 달 16일 오전 11시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에서 '클래식&트렌디'라는 주제로 제178회 한낮의 유U;콘서트를 개최한다.

헝가리 무곡, 운명 교향곡, 칼의 춤 등 클래식 명곡을 네 개의 손으로 연주한다.

이어 국악 재즈 클래식 각 분야의 최정상급 아티스트인 김지윤(피리), 유지훈(클라리넷), 민주신(재즈피아노)으로 구성된 '소리숲 트리오'가 독특한 공연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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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6일 ‘유U;콘서트’, 재즈피아노·국악기 협연도

클래식 명곡들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무대가 관객을 찾는다.

부부 피아니스트 정은혜(왼쪽)와 강한솔.


국제신문과 영화의전당은 다음 달 16일 오전 11시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에서 ‘클래식&트렌디’라는 주제로 제178회 한낮의 유U;콘서트를 개최한다. 국내외 다양한 무대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는 부부 피아니스트 강한솔 정은혜가 첫 무대를 꾸민다. 헝가리 무곡, 운명 교향곡, 칼의 춤 등 클래식 명곡을 네 개의 손으로 연주한다. 건반 위에서 마치 오케스트라가 펼쳐지는 듯 한 화려하면서도 섬세한 퍼포먼스로 피아노 듀오의 진수를 선보인다.

이어 국악 재즈 클래식 각 분야의 최정상급 아티스트인 김지윤(피리), 유지훈(클라리넷), 민주신(재즈피아노)으로 구성된 ‘소리숲 트리오’가 독특한 공연을 마련했다. ‘따오기’ ‘반달’ 등 추억이 깃든 동요와 ‘마이웨이’ ‘베싸메무쵸’ 등 유명 외국곡을 국악기 피리와 클라리넷 재즈피아노로 연주한다.

부산의 클래식을 이끌어나갈 젊고 탄탄한 실력의 크로스오버 보컬그룹 ‘수페리오레’(소프라노 신하람, 테너 성민기, 바리톤 김경한, 베이스 손상혁)를 초청했다. 자코모 푸치니의 오페라 ‘투란도트’의 ‘네순 도르마(Nessun dorma)’를 비롯해 ‘아다지오(Adagio)’ 국민가수 조용필의 ‘바람의 노래’ 등을 열창한다.

행사 관계자는 “고전 명곡을 현시대의 대중예술에 최적화된 트렌드로 재해석한 무대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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