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연극 부산에 몰려온다…소극장 나들이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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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어지는 가을, 전국 우수 연극이 11월 한달 간 부산 소극장을 찾아온다.
부산소극장연극협의회는 다음 달 3일부터 19일까지 부산 각지의 7개 소극장에서 각각 1, 2편의 작품을 선보이는 '2022 제10회 부산소극장연극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부산소극장연극협의회는 "이전과 달리 전국단위의 우수공연 공모 선정작을 초청한 것이 올해 특징"이라면서 "이번 축제를 통해 지난 몇 년간 코로나19로 침체됐던 부산 소극장, 공연계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키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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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븐 씬’ ‘목욕탕 부르스’ 등
- 서울·광주 우수작품 초청 공연
깊어지는 가을, 전국 우수 연극이 11월 한달 간 부산 소극장을 찾아온다.
부산소극장연극협의회는 다음 달 3일부터 19일까지 부산 각지의 7개 소극장에서 각각 1, 2편의 작품을 선보이는 ‘2022 제10회 부산소극장연극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부산소극장연극 페스티벌은 7회까지는 부산가을연극페스티벌이라는 이름으로 개최됐으나, 8회부터는 연극 뿐만 아니라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기 위해 ‘부산가을소극장페스티벌’로 명칭을 변경했다. 올해부터는 다시 또 부산소극장연극페스티벌로 명칭을 바꿨다.
제10회 부산소극장연극 페스티벌은 다음 달 3일 오후 7시 부산 남구 공간소극장에서 프로덕션 IDA의 연극 ‘세븐 씬’을 시작으로 5, 6일에는 부산 남구 용천지랄소극장에서 작업그룹 동고동락의 ‘뚜껑 없는 열차’가 공연된다. 8,9일에는 부산 수영구 액터스소극장에서 극단 마음같이의 연극 ‘그대는 봄’과 10, 11일에는 부산 남구 나다소극장에서 창작집단 꼴의 ‘그 여자를 노리는 별별 시도’가 공연한다.
12, 13일은 극단 드렁큰씨어터의 연극 ‘더워 죽어도 여름’이 부산 남구 하늘바람소극장에서 열린다. 14, 15일에는 극단 희래단의 연극 ‘봄의 아일랜드’가 부산 남구 나다 소극장에서 공연한다. 16,17일에는 부산 수영구 소극장 6번출구에서 극단 터의 연극 ‘목욕탕 부르스’, 18,19일에는 폐막작 극단 후암의 ‘흑백다방’으로 부산 동래구 열린아트홀에서 축제를 마무리한다.
올해 행사는 10회 째를 맞아 부산에서 접하기 어려운 전국 우수 극단의 공연을 초청해 진행하는 점이 특징이다. 프로덕션 IDA, 작업그룹 동고동락, 극단 마음같이, 창작집단 꼴, 극단 희래단, 극단 후암은 모두 서울에서 활동하는 극단이다. 연극 ‘목욕탕 브루스’를 공연하는 극단 터는 전라도 광주에서 부산으로 건너와 공연한다. 2022년 제7회 여름창작낭독무대에서 대상을 수상한 ‘더워 죽어도 여름’도 연극으로 만나볼 수 있다.
부산소극장연극협의회는 “이전과 달리 전국단위의 우수공연 공모 선정작을 초청한 것이 올해 특징”이라면서 “이번 축제를 통해 지난 몇 년간 코로나19로 침체됐던 부산 소극장, 공연계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키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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