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엔 ‘커브 달인’ 발데스가 있다
임보미 기자 2022. 10. 31. 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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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이 '커브 마스터' 프람베르 발데스(29·사진)의 호투에 힘입어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월드시리즈 2차전에서 이겼다.
휴스턴은 30일 필리델피아와의 월드시리즈(7전 4승제) 2차전 안방경기에서 6과 3분의 1이닝을 1실점으로 막은 발데스의 역투를 앞세워 5-2로 승리하며 시리즈 전적 1승 1패로 균형을 맞췄다.
2차전에서도 5점을 먼저 뽑은 휴스턴은 7회와 9회 1점씩 내줬지만 승리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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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 첫판 필라델피아에 졌지만
2차전 7회 1사까지 1실점 역투
5-2 승리 이끌며 승부 원점으로
2차전 7회 1사까지 1실점 역투
5-2 승리 이끌며 승부 원점으로
휴스턴이 ‘커브 마스터’ 프람베르 발데스(29·사진)의 호투에 힘입어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월드시리즈 2차전에서 이겼다.
휴스턴은 30일 필리델피아와의 월드시리즈(7전 4승제) 2차전 안방경기에서 6과 3분의 1이닝을 1실점으로 막은 발데스의 역투를 앞세워 5-2로 승리하며 시리즈 전적 1승 1패로 균형을 맞췄다. 휴스턴은 전날 1차전에서 5-0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연장 10회 승부 끝에 5-6으로 패했었다. 2차전에서도 5점을 먼저 뽑은 휴스턴은 7회와 9회 1점씩 내줬지만 승리를 챙겼다. 더스티 베이커 휴스턴 감독은 2차전 승리 후 “우리 팀은 안 좋은 일(1차전 패배)은 빨리 잊는다. 어제 일을 오늘까지 끌고 와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휴스턴 선발투수 발데스는 이날 탈삼진 9개를 기록했다. 이 중 5개를 커브로 잡았다. 왼손 투수 발데스는 올해 정규시즌에서 17승 6패, 평균자책점 2.82의 빼어난 성적으로 팀을 아메리칸리그 최고 승률(0.654) 팀으로 이끌었다. 탈삼진은 194개를 기록하며 양대 리그를 통틀어 공동 14위를 했는데 이 중 커브로 잡은 삼진이 123개나 된다. 커브 탈삼진은 MLB 전체 1위다. 이날까지 발데스는 올해 포스트시즌 3경기(2승 무패)에 등판해 19이닝을 던지는 동안 탈삼진 24개를 기록했다. 발데스는 올해 정규시즌에서 MLB 역대 최다인 25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투구 3실점 이하) 기록을 남기기도 했다.
이날 휴스턴 타선은 1회말 선두 타자 호세 알투베부터 세 타자 연속 2루타를 날리는 등 1회에만 3점을 뽑으면서 기선을 제압했다. 월드시리즈 사상 1회 1∼3번 타자 3연속 2루타는 이번이 처음이다. 두 팀의 3차전은 필라델피아 안방으로 장소를 옮겨 11월 1일 열린다.
휴스턴은 30일 필리델피아와의 월드시리즈(7전 4승제) 2차전 안방경기에서 6과 3분의 1이닝을 1실점으로 막은 발데스의 역투를 앞세워 5-2로 승리하며 시리즈 전적 1승 1패로 균형을 맞췄다. 휴스턴은 전날 1차전에서 5-0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연장 10회 승부 끝에 5-6으로 패했었다. 2차전에서도 5점을 먼저 뽑은 휴스턴은 7회와 9회 1점씩 내줬지만 승리를 챙겼다. 더스티 베이커 휴스턴 감독은 2차전 승리 후 “우리 팀은 안 좋은 일(1차전 패배)은 빨리 잊는다. 어제 일을 오늘까지 끌고 와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휴스턴 선발투수 발데스는 이날 탈삼진 9개를 기록했다. 이 중 5개를 커브로 잡았다. 왼손 투수 발데스는 올해 정규시즌에서 17승 6패, 평균자책점 2.82의 빼어난 성적으로 팀을 아메리칸리그 최고 승률(0.654) 팀으로 이끌었다. 탈삼진은 194개를 기록하며 양대 리그를 통틀어 공동 14위를 했는데 이 중 커브로 잡은 삼진이 123개나 된다. 커브 탈삼진은 MLB 전체 1위다. 이날까지 발데스는 올해 포스트시즌 3경기(2승 무패)에 등판해 19이닝을 던지는 동안 탈삼진 24개를 기록했다. 발데스는 올해 정규시즌에서 MLB 역대 최다인 25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투구 3실점 이하) 기록을 남기기도 했다.
이날 휴스턴 타선은 1회말 선두 타자 호세 알투베부터 세 타자 연속 2루타를 날리는 등 1회에만 3점을 뽑으면서 기선을 제압했다. 월드시리즈 사상 1회 1∼3번 타자 3연속 2루타는 이번이 처음이다. 두 팀의 3차전은 필라델피아 안방으로 장소를 옮겨 11월 1일 열린다.
임보미 기자 bo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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