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장선 홍삼 온라인선 비타민이 건강식품 1위

김봉기 기자 2022. 10. 31. 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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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수도권 데이터 분석

국내 47개 건강기능식품 가운데 홍삼(인삼 포함)이 오프라인에서, 비타민이 온라인에서 각각 판매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LG유플러스는 30일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지역에서 발생한 지난해 12월부터 올 6월까지 통신 데이터, 롯데멤버스·나이스지니데이터의 쇼핑 데이터 등 5개사의 원천 데이터 표본을 융합해 분석한 결과”라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오프라인인 대형마트·수퍼마켓에서 판매된 건강기능식품 중 홍삼의 비율이 68%로 가장 높았고, 온라인에선 비타민의 비율이 20%로 1위였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오프라인 매장들이 홍삼의 주 고객군인 4050세대를 타깃으로 선물세트 판매에 집중한 반면, 비대면 쇼핑에 익숙한 2030세대는 온라인을 통해 자신의 영양제 또는 가벼운 선물을 구매한 결과로 풀이된다”고 했다. 온라인의 경우, 건강기능식품을 가장 많이 구매하는 지역이 인천 서구 신현원창동. 경기 화성시 향남읍, 경기 화성시 동탄7동 등의 순이었다.

또 이번 분석 기간 중 건강기능식품의 월별 매출액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 양력·음력 설 연휴 기간이 같은 달에 겹쳤던 1월이 가장 높았다. 다만 건강기능식품 전문매장에선 1월보다 가정의달(5월) 직전인 4월에 매출이 더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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