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이태원 참사’ 사이버사건 6건 입건 전 조사…63건 삭제 요청

김범주 2022. 10. 31. 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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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이태원 참사와 관련한 허위 유포 등 사이버 사건 6건에 대해 입건 전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가 어제(30일) 밤 11시 기준 발표한 '이태원 사고 대처상황' 보고서에 따르면, 사이버대책상황실을 운영 중인 경찰청은 사이버 사건 6건에 대해 입건 전 조사·수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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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이태원 참사와 관련한 허위 유포 등 사이버 사건 6건에 대해 입건 전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가 어제(30일) 밤 11시 기준 발표한 '이태원 사고 대처상황' 보고서에 따르면, 사이버대책상황실을 운영 중인 경찰청은 사이버 사건 6건에 대해 입건 전 조사·수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찰청은 또, 사이버 사건 63건에 대해서는 삭제·차단을 요청했습니다.

경찰청은 아울러 과학수사관 208명을 동원해 어제 밤 9시 기준 사망자 154명 중 153명의 신원을 확인했고, 나머지 1명의 신원은 확인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외국인 사망자는 26명으로, 이란 5명, 중국 4명, 러시아 4명, 미국 2명, 일본 2명, 프랑스·호주·노르웨이·오스트리아·베트남·태국·카자흐스탄·우즈벡·스리랑카 각 1명씩입니다.

부상자는 모두 132명으로, 이 가운데 중상자가 36명이고 경상자가 96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직전 집계치인 어제 오후 6시 기준보다 사망자가 1명 늘고 중상자가 1명 줄어들었는데, 당국은 중상자가 남아있는 만큼 사망자 수가 더 늘어날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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