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웅 前 광복회장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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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웅 전 광복회장이 30일 별세했다.
1944년 중국 충칭(重慶)에서 태어난 김 전 회장은 서울대 재학 중 한일회담 반대 투쟁을 주도한 혐의로 투옥됐다.
공화당 사무처 공채로 정치에 뛰어든 김 전 회장은 제14·16·17대 국회의원(대전 대덕구)을 지냈으며 16대 의원 시절에는 개혁당 대표를 역임했다.
2019년부터 광복회장으로 재직하면서 금전적 의혹 등이 제기돼 올해 초 물러났고 검찰 수사를 받던 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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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화당 사무처 공채로 정치에 뛰어든 김 전 회장은 제14·16·17대 국회의원(대전 대덕구)을 지냈으며 16대 의원 시절에는 개혁당 대표를 역임했다. 단재 신채호선생 기념사업회 회장, 항일독립운동가단체연합회 회장 등을 맡았다. 2019년부터 광복회장으로 재직하면서 금전적 의혹 등이 제기돼 올해 초 물러났고 검찰 수사를 받던 중이었다.
유족에 따르면 김 전 회장은 최근 암 투병 중이었다. 유족으로 부인 진옥선 가천대 명예교수와 1남2녀가 있다. 발인은 다음달 1일이며 유족은 고인의 뜻에 따라 빈소 없이 가족장으로 치르며 조문과 조화는 사양한다고 밝혔다. 고인은 생전에 운영하던 강원 인제 약초학교에 안장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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