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시내버스 불편 민원 카톡으로 실시간 접수 만족도 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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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인천 시내버스를 타는 승객들의 불편 민원이 한층 빠르고 신속하게 처리될 전망이다.
인천시는 시내버스 준공영제 34개 업체의 협조를 받아 다음달 1일부터 카카오톡 채널에서 불편 사항을 접수받는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시, 인천시버스운송조합, 시내버스 준공영제 34개 업체는 카카오톡 실시간 채팅서비스를 제공키로 협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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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해당 민원은 120미추홀콜센터, 국민신문고 등을 통해야만 접수할 수 있었다. 2009년 시내버스 준공영제 시행 이후 서비스 개선을 바라는 시민들의 높은 기대감과 다양한 요구에도 신속한 답변은 어려운 실정이었다.
이에 시, 인천시버스운송조합, 시내버스 준공영제 34개 업체는 카카오톡 실시간 채팅서비스를 제공키로 협의했다. 이용객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로 보다 쉽게 의견을 전달할 수 있고, 운수업체의 경우 처리가 더욱 빨라질 것으로 기대된다.
시민 누구나 카카오톡에서 버스 업체명 검색 뒤 채널을 친구추가하고, 운영시간인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불편·칭찬·제안 사항을 입력해 전송하면 각 업체 담당자로부터 회신을 받을 수 있다.
인천=강승훈 기자 shka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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