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 ‘아이돌봄 서비스 제공’ 전국 최우수 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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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여성가족부가 실시한 전국 아이돌봄서비스 제공기관 평가에서 달서구가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이 평가는 여성가족부가 매년 전국의 아이돌봄서비스 제공 기관을 대상으로 전년도 아이돌봄서비스 제공 및 만족도, 아이돌보미 관리, 예산집행 등 업무 전반을 평가한다.
달서구와 북구는 상위 15%(전국 35곳) 기관에 선정돼 다음 달 29일 열리는 '전국 아이돌봄 서비스 소통의 날(가칭)'에서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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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서구와 북구는 상위 15%(전국 35곳) 기관에 선정돼 다음 달 29일 열리는 ‘전국 아이돌봄 서비스 소통의 날(가칭)’에서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받을 예정이다. 특히, 달서구(달서구가족센터)는 전국 226개 평가대상 기관 중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구는 육아부담 완화와 경력유지에 도움이 됐다는 응답률이 높았고, 현재 이용 중인 아이돌보미의 돌봄활동 및 기관의 서비스 신청·상담·연계 등에 대해서도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달성군도 상위 30%에 해당하는 A등급에 선정되는 등 대구시의 전체 서비스 제공기관(8곳)이 B등급 이상으로 평가받는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아이돌봄 서비스'는 양육 공백이 발생한 가정에 아이돌보미가 찾아가 만 12세 이하 아동에게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9월 말 현재 대구시의 2357가구 3718명의 아동이 아이돌봄서비스를 이용하고, 1201명의 아이돌보미가 활동하고 있다.
안중곤 대구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대구시는 우수기관의 사례를 공유해 아이돌봄서비스의 질적 수준을 높이고, 사회적 돌봄체계를 구축해 안심하고 자녀를 키울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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