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선 HD현대 대표 “팔란티어와 협력 확대”

박세준 2022. 10. 31. 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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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선 HD현대 대표가 빅데이터 기업 미국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의 피터 틸 공동창업자 겸 회장과 만나 신규 사업 추진과 경영 현안 전반에 대해 논의했다.

30일 현대중공업그룹에 따르면, 정 대표는 최근 방한한 틸 회장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호텔에서 합작사(JV) 설립을 비롯한 양사 협력사업 세부내용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정 대표와 틸 회장은 국내 공공기관과 민간 분야에 맞춤형 빅데이터 플랫폼 서비스를 도입해 연내 JV 설립을 완료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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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한중인 틸 공동창업자 만나
“빅데이터 플랫폼 JV 연내 설립”
정기선 HD현대 대표가 빅데이터 기업 미국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의 피터 틸 공동창업자 겸 회장과 만나 신규 사업 추진과 경영 현안 전반에 대해 논의했다.
현대중공업그룹 지주사 HD현대의 정기선 대표와 미국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의 피터 틸 회장이 지난 28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호텔에서 합작사 설립 등 양사 협력사항에 대해 협의한 뒤 악수하고 있다. 현대중공업그룹 제공
30일 현대중공업그룹에 따르면, 정 대표는 최근 방한한 틸 회장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호텔에서 합작사(JV) 설립을 비롯한 양사 협력사업 세부내용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정 대표와 틸 회장은 국내 공공기관과 민간 분야에 맞춤형 빅데이터 플랫폼 서비스를 도입해 연내 JV 설립을 완료하기로 했다. 현대중공업그룹과 팔란티어는 JV를 통해 정보기술(IT) 인프라가 구축된 한국 시장에서 고객 맞춤형 빅데이터 솔루션을 공급해 매출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조선업을 포함한 제조업 분야 노하우 등을 제공하고, 팔란티어는 소프트웨어 공급과 운영을 담당하기로 했다.

박세준 기자 3ju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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