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흑석2구역 시공사 선정…12년 만에 재개발 시장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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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시행자로 참여하는 공공재개발 사업지 서울 동작구 흑석2구역 시공사로 참여한다고 30일 밝혔다.
삼성물산은 전날 열린 흑석2재정비촉진구역 주민총회에서 열린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
삼성물산이 재개발 시장에 복귀한 것은 2010년 가재울5재개발(래미안 루센티아) 이후 12년 만이다.
삼성물산은 흑석2재개발 단지명을 '래미안 팰리튼 서울'로 제안하고 차별화한 외관 디자인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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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시행자로 참여하는 공공재개발 사업지 서울 동작구 흑석2구역 시공사로 참여한다고 30일 밝혔다.
삼성물산은 전날 열린 흑석2재정비촉진구역 주민총회에서 열린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 흑석2재개발은 흑석동 99-3 일대를 지하 7층∼지상 49층 규모 주상복합건물 4개 동으로 재개발하는 사업으로, 공사비는 약 6762억원 규모다.
세대별 서비스 면적을 늘린 특화 평면, 한강 조망 세대를 늘린 대안설계 등을 통해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구축할 계획이다.
지상 46층, 169m 높이에 한강 조망이 가능한 스카이브릿지와 조·중·석식 서비스가 제공되는 카페 169클럽, 입주민 라운지 등을 갖춘 스카이커뮤니티를 설치한다. 입주민에게는 호텔급 컨시어지와 키즈케어 시설, 프라이빗 영화관과 차량 관리 서비스 등도 제공된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흑석뉴타운에 들어서는 최초의 래미안인 만큼 래미안의 역량과 노하우를 총동원해 랜드마크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박세준 기자 3ju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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