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모빌리티엑스포 1억2000여만달러 수출 계약…성황리 폐막

김덕용 2022. 10. 31. 01: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구국제미래모빌리티엑스포(2022 DIFA)가 1억달러가 넘는 수출계약 성과를 내며 막을 내렸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2022 DIFA는 대구가 섬유도시에서 미래모빌리티 중심도시로 새롭게 출발하는 것을 알리는 출정식"이라며 "대구를 대한민국 미래모빌리티산업 선도도시로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구국제미래모빌리티엑스포(2022 DIFA)가 1억달러가 넘는 수출계약 성과를 내며 막을 내렸다.

30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 27~29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이번 엑스포에는 6만여명의 관람객이 찾았다.
메이드 인 대구 전기 자율차 축소 모형. 대구시 제공
미국, 독일, 중국, 일본 등 18개국 56명의 구매자가 참여한 수출상담회에서는 1억2400만달러(1768억원)의 현장 계약 체결과 4억200만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이 이뤄졌다.

이는 전년 대비 45%나 증가한 수치로, 고물가와 고금리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자동차부품업계에 활기를 불어넣었다는 분석이다.

현대모비스, 현대위아 등 국내 구매자 25명이 참여한 국내 상담회에서도 161억원의 현장 계약 체결과 563억원의 구매상담이 진행됐다.

대구시는 SKT, 한화시스템, 한국공항공사, 티맵모빌리티, 벨 텍스트론 등과 협약을 맺고 대구경북통합신공항과 연계한 도심항공이동수단(UAM) 실증, 시범도시, 상용화를 선도해 추진하기로 했다. 민선8기 홍준표 대구시장이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미래산업 산업 재배치를 위한 강한 동력을 확보하게 된 셈이다.
2022 DIFA 참석자들이 개막식 버튼을 누르고 있다. 대구시 제공
행사 기간에 내연기관차 부품을 생산하던 PHC, 삼보모터스는 수소연료전지드론, 초경량화부품을 활용한 초소형 콘셉트카를 선보였다. 이래AMS는 코란도의 전기차 이모션에 공급하는 배터리팩, E3모빌리티는 지역 기업과 협력을 통해 '메이드 인 대구' 전기 오토바이를 공개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2022 DIFA는 대구가 섬유도시에서 미래모빌리티 중심도시로 새롭게 출발하는 것을 알리는 출정식”이라며 “대구를 대한민국 미래모빌리티산업 선도도시로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