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한, 이태원 참사로 사망 "부디 따뜻하게 배웅해주시길" [공식입장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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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지한이 이태원 참사로 인해 유명을 달리했다.
이들은 "이지한 배우는 모두에게 다정하고 따뜻한 친구였다. 늘 환히 웃으며 씩씩하게 인사를 건네주던 한없이 밝고 순수했던 모습이 눈에 선하며, 더 이상 이를 볼 수 없다는 사실이 도무지 믿기지 않는다"라며 "너무 빠르게 저희 곁을 떠나게 된 이지한 배우의 마지막 가는 길을 부디 따뜻하게 배웅해주시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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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배우 이지한이 이태원 참사로 인해 유명을 달리했다. 향년 24세.
30일 밤 이지한 소속사 935엔터테인먼트는 공식입장을 통해 이지한 사망 소식을 전했다. 고인은 지난 2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서 발생한 압사 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소속사 측은 "이지한 배우가 하늘의 별이 되어 우리 곁을 떠나게 됐다"라며 "갑작스러운 비보로 인해 깊은 슬픔에 빠진 유가족 분들과 이지한 배우를 사랑하고 아끼며 함께 슬퍼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가슴 깊이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라고 밝혔다.
이들은 "이지한 배우는 모두에게 다정하고 따뜻한 친구였다. 늘 환히 웃으며 씩씩하게 인사를 건네주던 한없이 밝고 순수했던 모습이 눈에 선하며, 더 이상 이를 볼 수 없다는 사실이 도무지 믿기지 않는다"라며 "너무 빠르게 저희 곁을 떠나게 된 이지한 배우의 마지막 가는 길을 부디 따뜻하게 배웅해주시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앞서 이날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 출연자 박희석 조진형 김도현 등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지한의 부고 소식을 알리고 빈소, 발인 소식을 전했다. 김도현은 "이태원 참사로 너무 일찍 멀리 가버린 모든 분들의 명복을 빕니다. 남겨진 유가족 분들의 마음을 감히 헤아릴 수 없지만 이렇게나마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라는 추모글을 함께 남겼다.
1998년생 이지한은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참가해 얼굴을 알렸다. 이후 2019년 웹드라마 '오늘도 남현한 하루'에서 신남현 역을 맡아 배우 데뷔해 활동을 이어가던 중이었다.
이지한 빈소는 경기 고양시 덕양구 화정 명지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11월 1일 오후 1시 30분 발인이 엄수된다.
티브이데일리 임직원들은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의 명복을 빕니다. 더불어 유족들의 슬픔에도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
이하 이지한 소속사 공식입장 전문
935엔터테인먼트 입니다.
슬픈 소식으로 인사드리게 되어 비통한 심정입니다.
935엔터테인먼트의 소중한 가족 이지한 배우가 하늘의 별이 되어 우리 곁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갑작스러운 비보로 인해 깊은 슬픔에 빠진 유가족 분들과 이지한 배우를 사랑하고 아끼며 함께 슬퍼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가슴 깊이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이지한 배우는 모두에게 다정하고 따뜻한 친구였습니다. 늘 환히 웃으며 씩씩하게 인사를 건네주던 한없이 밝고 순수했던 이지한 배우의 모습이 눈에 선하며, 더 이상 이를 볼 수 없다는 사실이 도무지 믿기지 않습니다.
너무 빠르게 저희 곁을 떠나게 된 이지한 배우의 마지막 가는 길을 부디 따뜻하게 배웅해주시기 바랍니다.
저희 935엔터테인먼트는 연기에 대한 뜨거운 열정으로 아름답게 빛나던 이지한 배우의 모습을 오래도록 기억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에 깊은 애도를 보냅니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이지한]
이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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