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review] '파티 원더골+넬슨 멀티골' 아스널, 노팅엄에 5-0 대승...1위 탈환

[포포투=이규학]

아스널이 최하위 노팅엄 포레스트를 상대로 골잔치를 벌였다.

아스널은 30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4라운드에서 노팅엄을 상대로 5-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아스널은 승점 31점(10승 1무 1패)으로 1위, 노팅엄은 승점 9점(2승 3무 8패)으로 20위에 위치했다.

홈팀 아스널은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제수스, 마르티넬리, 외데가르드, 사카, 자카, 파티, 토미야스, 마갈량이스, 살리바, 화이트, 램스데일이 출격했다. 원정팀 노팅엄은 4-3-3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린가드, 아워니이, 깁스-화이트, 코야테, 프랠러, 예이츠, 로디, 맥케나, 쿡, 오리에, 헨더슨이 나섰다.

경기 초반부터 아스널이 앞서갔다. 전반 4분 사카가 오른쪽 진영에서 올린 크로스를 마르티넬리가 머리를 갖다 대면서 선제골을 기록했다.

아스널이 계속 몰아쳤다. 전반 20분 골문 앞에서 마르티넬리가 결정적인 슈팅을 시도했지만, 로디의 몸을 날리는 수비로 가까스로 막아냈다. 이대로 양 팀의 전반전은 끝났다.

아스널이 추가골을 터트렸다. 후반 4분 교체 투입된 넬슨이 박스 안쪽 찬스를 잡았고, 2번의 슈팅 끝에 노팅엄의 골문을 흔들었다. 넬슨이 추가골을 터트렸다. 후반 7분 넬슨이 제수스의 낮은 크로스를 골문 앞쪽에서 짤라 들어가면서 슈팅을 시도해 득점을 터트렸다.

파티의 원더골까지 나왔다. 후반 13분 넬슨이 박스 근처로 패스를 건넸고, 그대로 달려온 파티가 힘을 실어 중거리 슛을 시도해 팀의 네 번째 골을 기록했다.

아스널의 다섯 번째 골도 나왔다. 후반 32분 제수스의 패스를 받은 외데가르드가 좁은 공간에서 기술을 발휘해 슈팅 찬스를 잡은 뒤, 반 박자 빠른 슈팅으로 노팅엄 골문 상단을 흔들었다.

이대로 양 팀의 경기는 아스널의 5-0 대승으로 끝났다.

이규학 기자 coygluz1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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