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롱, 판젠동 시대 저무나...왕추친 또 챔피언 등극 [WTT 컵 파이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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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랭킹 7위 왕추진(22·중국)이 이들을 제치고 다시 남자단식 챔피언에 등극했다.
31일 중국 허난성 신샹의 핑위안 스포츠센터(인피니트 아레나)에서 열린 2022 WTT(월드테이블테니스) 컵 파이널스 남자단식 결승에서다.
왕추친은 앞서 지난 23일 중국 마카오에서 열린 2022 WTT 챔피언스 남자단식 결승에서는 판젠동을 4-3(11-5, 12-14, 12-10, 8-11, 11-1, 9-11, 11-8)으로 꺾고 우승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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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경무전문기자] 세계탁구 남자단식에서 중국의 간판스타 마롱(34)과 판젠동(25)의 시대는 저물고 있는 것인가?
세계랭킹 7위 왕추진(22·중국)이 이들을 제치고 다시 남자단식 챔피언에 등극했다. 31일 중국 허난성 신샹의 핑위안 스포츠센터(인피니트 아레나)에서 열린 2022 WTT(월드테이블테니스) 컵 파이널스 남자단식 결승에서다. 왼손 셰이크핸드 전형인 왕추친은 랭킹 5위 하리모토 토모카즈(19·일본)를 4-2(8-11, 11-8, 11-9, 11-8, 8-11, 11-7)로 물리치고 우승했다.
왕추친은 4강전에서는 랭킹 2위 마롱을 4-3(11-7, 11-5, 11-5, 9-11, 7-11, 11-13, 11-8)으로 누르고 고비를 넘겼다. 랭킹 1위 판젠동은 8강전에서 11위 디미트리 오브차로프(34·독일)한테 2-3(11-4, 6-11, 8-11, 11-7, 6-11)으로 덜미를 잡혔다.
이 대회를 중계하는 SPOTV 서봉국 해설위원은 왕추친 우승에 대해 “파워 포핸드와 하리모토 못지 않은 빠른 백핸드로 일궈낸 승리다. 경기 중반 이후 변칙 서비스도 한몫을 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쑨잉샤에 대해선 “파워의 승리다. 올림픽 금메달 테크니션인 첸멍의 노련미도 남자처럼 강력한 순잉샤의 포핸드와 위력적인 백핸드에 압도 당했다”고 했다.
서 위원은 “중국 여자탁구는 더 남성화가 가속화 할 것 같다”며 “세계 16강 문턱에서 헤매는 한국여자팀도 이런 흐름에 동참하거나, 일본처럼 파워를 누를 만한 스피드로 무장해야 살아남을 수 있다”고 했다. kkm100@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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