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현장 SNS 유포 자제"..스타들, 이태원 참사 추모+2차 피해 우려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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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혜수부터, 지드래곤, 고소영, 그리고 송은이, 김윤아 등 이태원 참사에 대한 애도를 표했다.
송은이는 "어떻게 위로를 건내고 어떤말로 추모하여야 할지조차 막막합니다. 그저 마음이 너무 아플 뿐 입니다. 한편으론 우리의 마음을 스스로. 서로. 돌아보고 괜찮은지 살펴봐야 할 때인거 같습니다."라며 "추모의 마음을 진심으로 전하고 싶다면 그 방법도 당연히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저와 같은 마음이신 자우림 김윤아님의 피드를 리포스팅 하겠습니다"라며 깊은 애도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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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 배우 김혜수부터, 지드래곤, 고소영, 그리고 송은이, 김윤아 등 이태원 참사에 대한 애도를 표했다. 특히 무분별한 SNS 영상, 사진 유포로 인한 2차,3차 피해도 우려했다.
앞서 지난 29일 밤 서울 용산 이태원동 해밀턴 호텔 인근에서 대규모 압사 사고가 발생했다. 오는 31일 핼러윈 파티를 앞두고 수만 명의 인파가 몰리면서 이같은 참사가 발생했다.
이어 방송계 뿐만 아닌 연예인들의 추모 물결도 이어졌다. 먼저 30일, 현영은 개인 소셜 미디어 계정을 통해 "아침에 일어나서 너무 황망한 소식에 온 몸에 힘이 빠져 한 참을 TV앞에 앉아있었어요. 너무 젊고 예쁜 나이에 이 일을 어쩌면 좋을 까요. 부디 더 이상의 사망자가 생기지 않기를.. 마음 속으로 간절하게 기도 합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생각만해도 가슴이 먹먹해지는 예쁜 나이의 젊은이들과 남겨진 가족분들을 위해 기도하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고 덧붙였다.
지드래곤 역시 “PrayforItaewon.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께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 아울러 부상당한 분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합니다”라고 했다. 또한 고소영도 이날 “그들의 영혼을 위해 기도하겠습니다”라고 추모했다.
이 외에 안정환 아내 이혜원, 배우 이혜영, 정태우, 차인표, 정보석, 김규리, 가수 오종혁, 그리고 알렉스도 #삼가고인의명복을빕니다"며 같은 마음으로 애도했다. 가수 이지현은 "잠들기 힘든 밤이네요...꽃이 피기도 전에 안타깝게 영면한 대한민국의 미래들..... 피해자와 유가족분들께 깊은 위로와 애도를 드립니다"라고 덧붙였다.
이동국 아내 이수진은 "믿기지않는 끔찍한 사고로 귀하고 소중한 젊은 친구들이 영문도 모른체 희생자가 되버렸습니다 나에게도 할로윈은 설레임으로 준비하며 손꼽아 기다리던 추억의 날들인데.. 이제 할로윈은 귀신보다 더 무섭고 끔찍한 날로 기억에 남게될것같아요"라며 "이태원 핼로윈 사고로세상을 떠난 분들과 가족분들께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라며 여기 비통한 심경을 전했다.
송은이는 "어떻게 위로를 건내고 어떤말로 추모하여야 할지조차 막막합니다. 그저 마음이 너무 아플 뿐 입니다. 한편으론 우리의 마음을 스스로. 서로. 돌아보고 괜찮은지 살펴봐야 할 때인거 같습니다."라며 "추모의 마음을 진심으로 전하고 싶다면 그 방법도 당연히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저와 같은 마음이신 자우림 김윤아님의 피드를 리포스팅 하겠습니다"라며 깊은 애도의 마음을 전했다.
송은이가 리포스팅한 글인 김윤아 역시 "깊은 애도를 전하며 부상 당하신 분들의 온전한 회복을 기원합니다"라며 "이번 사고로 신체적 심리적 도움이 필요해지신 분들은 반드시 전문가를 찾아 건강과 마음의 안정을 회복하시기 바랍니다"라고 전했다. 특히 김윤아는 무분별하게 SNS로 사고현장 사진과 영상이 확산되는 것에 대해 '2,3차 피해를 우려하며 이는 '심리적 트라우마 유발할 수 있다, 추가적인 유포가 되지 않도록 시민의식이 필요할 때'라 적힌 글을 공유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현장에 계셨던 다른 많은 분들도 크게 충격 받으셨으리라 생각합니다.부상당하지 않았다고 해서
다치지 않은 것은 아닙니다. 자신의 마음을 잘 돌봐주세요. 모두의 안녕을 기원합니다"라며 전했다.
특히 배우 김혜수는 개인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참사 사건을 다룬 보도 제목을 게재하면서 “한남동 주민센터 3층에 실종자 접수처를 마련했다”며 실종신고 연락처를 남겼다. 실종신고 전화 연락처는 다산콜 센터 120 외에 20개 전화번호 회신을 받고 있다. 방문 접수는 용산구 한남동 주민센터 3층에서 받고 있는 상황.
소방당국에 따르면 30일 오후 11시 기준 사망자 153명으로 총 사상자 233명 집계됐다. 실종신고는 오후 2시 기준 3580건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계속해서 실종자 접수 센터를 통해 추가 피해는 없는지 확인 중이다.
/ssu08185@osen.co.kr
[사진] ‘소셜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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