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룹' 김혜수, 김의성과 치열한 신경전 "잘근잘근 씹어먹을 것"

조태영 2022. 10. 31.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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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룹' 김혜수가 김의성과 신경전을 펼쳤다.

30일 방송된 tvN 주말드라마 '슈룹' 6회에서는 황원형(김의성 분)이 세자 독살 혐의로 신상궁(박준면 분)을 고문했다.

황원형은 "세자 저하가 중궁전에서 돌아가셨으니 중전마마께 여쭐 것이 많지만, 제가 어찌 중전마마를 직접 여쭙겠는가. 그래서 신상궁을 취조하는 것뿐"이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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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슈룹’ 방송 캡쳐)
[이데일리 스타in 조태영 인턴기자] ‘슈룹’ 김혜수가 김의성과 신경전을 펼쳤다.

30일 방송된 tvN 주말드라마 ’슈룹‘ 6회에서는 황원형(김의성 분)이 세자 독살 혐의로 신상궁(박준면 분)을 고문했다. 이에 중전 임화령(김혜수 분)은 “당장 멈추라”고 분노했고, 황원형은 어명을 따르는 것이라며 반박했다.

임화령은 “어명 뒤 숨어서 다른 꿍꿍이를 꾸미는 것은 아니냐”고 반문했다. 황원형은 “세자 저하가 중궁전에서 돌아가셨으니 중전마마께 여쭐 것이 많지만, 제가 어찌 중전마마를 직접 여쭙겠는가. 그래서 신상궁을 취조하는 것뿐”이고 답했다.

이에 임화령은 “다음부터 반드시 절차를 밟으셔야 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고, 황원형은 “절차를 밟으면 심문에 응하겠느냐”고 물으며 치열한 신경전을 펼쳤다.

임화령은 “내가 책임질 것이 있다면 마땅히 응할 것이다. 그러나 아닌 것으로 물고 늘어진다면 나는 그게 누구든 물어뜯어서 잘근잘근 씹어먹을 것”이라고 강한 어조로 경고했다.

매주 토, 일 오후 9시 10분 방영되는 ‘슈룹’은 사고뭉치 왕자들을 위해 치열한 왕실 교육 전쟁에 뛰어드는 중전의 파란만장 궁중 분투기를 담은 블랙 코미디 팩션 사극이다.

조태영 (whxodud@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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