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서 다리 붕괴…"400여명 강으로 추락"(상보)

정윤영 기자 2022. 10. 31.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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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에서 다리가 붕괴됐다고 소방당국이 밝혔다.

힌두스탄 타임스는 30일(현지시간) 인도 서부 구자라트주 모비 지역에 위치한 한 케이블 다리가 붕괴됐다면서 사상자 수백명이 발생할 우려가 있다고 전했다.

부펜드라 파텔 구자라트 주총리는 "다리 붕괴 비극에 깊은 비통함을 느낀다"면서 "현재 구조 작업이 진행 중이다. 부상자의 즉각적인 치료를 위해 지침이 마련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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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디 총리실 "상황 모니터링 중…긴급히 구조요원 요청"
인도 서부 구자라트주 모비 지역에 위치한 한 케이블 다리가 붕괴됐다. (온라인 캡처)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인도에서 다리가 붕괴됐다고 소방당국이 밝혔다.

힌두스탄 타임스는 30일(현지시간) 인도 서부 구자라트주 모비 지역에 위치한 한 케이블 다리가 붕괴됐다면서 사상자 수백명이 발생할 우려가 있다고 전했다. 로이터통신은 사고 당시 다리 위에는 400명 이상의 통행자가 있었다면서 이들은 마추 강으로 떨어졌다고 보도했다.

온라인에 올라온 영상 가운데는 이번 붕괴 사고로 강물에 빠진 피해자들이 헤엄치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날 나렌드라 모디 총리실은 성명을 통해 "모디 총리가 상황을 면밀하고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면서 구조 작업을 위해 긴급히 대응 요원을 요청했다고 전했다.

부펜드라 파텔 구자라트 주총리는 "다리 붕괴 비극에 깊은 비통함을 느낀다"면서 "현재 구조 작업이 진행 중이다. 부상자의 즉각적인 치료를 위해 지침이 마련됐다"고 밝혔다.

yoong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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