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보] 특별재난지역 선포‥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이번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가 열린 정부서울청사 연결해봅니다.
남효정 기자, 사상자 집계가 새로 발표됐나요.
현재 상황 전해주시죠.
네, 중대본은 밤 11시 기준 사망자가 154명, 부상자는 132명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사망자의 신원은 1명을 빼고 모두 확인됐는데,여성이 98명, 남성은 56명입니다.
부상자 중 중상자는 37명,경상 96명으로 집계된 상태입니다.
앞서 경찰은 주민등록이 안 된 17세 미만이나 외국인인 10여명에 대해 확인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했는데 이 작업에 속도가 났습니다.
경찰은 국과수 DNA 감정 등으로 나머지 미확인 1명에 대해서도 신원 확인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한 총리가 서울시 수습본부를 찾았죠. 내용이 나온게 있습니까?
네, 한덕수 국무총리는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서울시 수습본부를 찾았는데요.
한 총리는 사상자 가족들과의 소통을 강조하며담당 공무원과 사망자 가족의 1대 1 연결을 오늘밤 중에 완료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치료를 받고 있는 중·경상자에 대해선 쓸수 있는 모든 의료 체계를 동원해 추가 피해를 막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오늘 오전 정부는 서울 용산구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는데요, 들어보시죠.
한덕수 / 국무총리 서울시 용산구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고 사망자 유족과 부상자에 대한 치유 지원금 등 필요한 지원을 다하겠습니다.
내일 오전 11시에는 정부세종청사에서 사고와 관련한 중대본 브리핑이 열릴 예정입니다.
정부는 오늘부터 11월 5일까지 일주일 동안을 국가애도기간으로 정했는데요,
국가애도기간에는 모든 공공기관에 조기가 걸리고 공무원들도 애도를 표하는 리본을 패용합니다.
또 이 기간 동안 서울광장에는 합동분향소가 마련되는데요.
내일은 오전 10시부터 조문이 가능하고, 매일 8시부터 22시까지 운영될 예정입니다.
또 정부는 외국인 사망자에 대해서도 재외공관과 협의해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정부서울청사에서 MBC 뉴스 남효정입니다.
남효정 기자(hjhj@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2/society/article/6422259_3567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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