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사망 154명·부상 132명...20대 사망 103명

중상자 가운데 1명 숨져…밤 11시 기준 사망자 154명
사망자 가운데 여성 98명·남성 56명…상당수 20∼30대
153명 신원 모두 확인…1명 미확인
20대 103명으로 피해 가장 커…30대 30명, 10대 11명
외국인은 26명 숨져…이란 국적 5명으로 가장 많아

[앵커]

이태원 참사 사망자가 1명 늘어난 154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사망자 가운데 20대가 100명이 넘어 피해가 가장 컸고 10대 사망자도 11명으로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윤해리 기자!

사망자가 1명 늘었는데요.

자세한 내용 전해주시죠.

[기자]

밤 11시 기준 중상자 1명이 숨지면서 사망자는 모두 154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사망자는 20대 여성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에 따라 전체 사망자 가운데 여성은 98명, 남성은 56명입니다.

현재까지 신원이 파악된 인원은 모두 153명입니다.

연령대별로 20대가 103명으로 피해가 가장 컸습니다.

30대가 30명이었고, 10대 사망자도 11명까지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외국인 사망자는 모두 26명입니다.

국적별로 이란 5명으로 가장 많았고, 중국과 러시아 4명, 미국과 일본이 각각 2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밖에 호주와 노르웨이, 오스트리아, 스리랑카 등 모두 14개국 사람이 포함됐습니다.

1명이 추가로 숨지면서 부상자는 132명이 됐습니다.

직전 집계보다 많이 늘어났는데요.

현재까지 중상자가 36명, 경상자는 96명입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윤해리입니다.

[YTN은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의 명복을 빕니다. 아울러 유족들의 슬픔에 깊은 위로를 전합니다.]

YTN 윤해리 (jmcho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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