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룹’ 김혜수, 궁중 암투 속 교육 분투…자식 지키고자

조태영 2022. 10. 30.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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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수가 궁중 암투로부터 자식들을 지키기 위해 교육을 이어갔다.

10월 30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슈룹' 6회에는 중전 임화령(김혜수 분)이 자신의 아들인 세자(배인혁 분)의 독살 이후 남은 자식들을 지키기 위해 교육에 열을 올리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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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슈룹’ 방송 캡쳐)
[이데일리 스타in 조태영 인턴기자] 김혜수가 궁중 암투로부터 자식들을 지키기 위해 교육을 이어갔다.

10월 30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슈룹’ 6회에는 중전 임화령(김혜수 분)이 자신의 아들인 세자(배인혁 분)의 독살 이후 남은 자식들을 지키기 위해 교육에 열을 올리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임화령은 아들인 무안대군(윤상현 분), 계성대군(유선호 분), 일영대군(박하준 분)을 모아놓고 “너희 중 누군가는 왕세자의 자질이 있다는 것을 증명해야 한다. 원손은 아직 어리고, 너희 대군들은 자질에 대한 의심을 받고 있다. 더는 하고 싶은 것만 하며 살 수 없다”며 세자 수업을 받게끔 했다.

(사진=tvN ‘슈룹’ 방송 캡쳐)
한편 임화령은 식음을 전폐한 성남대군(문상민 분)을 걱정했다. 성남대군은 임화령에게 “출궁시켜 주십시오. 어마마마”라고 청했다. 이에 임화령은 “네가 어떻게 이 궁에 들어온 건지 잊었느냐”고 물었고, 성남대군은 “어차피 제가 궁 안에 있기를 원한 건 형뿐이었습니다”라고 답했다.

임화령은 “어른들에게 기를 쓰고 대들어서 널 여기로 데려온 것이 네 형이다. 중전인 나도 못한 걸 그 아이는 자기 자리를 걸고 했었다. 그런데 다시 궁 밖으로 나가겠다고? 너한테는 황망히 떠난 형만 있는 것이 아니다. 네 형이 남긴 자식들과 아우들이 있다. 형이 과연 네게 무엇을 바랄지 잘 생각해 보아라”라고 일침 했다.

성남대군은 형이 “나는 네가 궁으로 돌아와 같이 살게 되었을 때가 가장 기뻤다”고 말했던 때를 떠올리며 마음을 다잡았다.

매주 토, 일 오후 9시 10분 방영되는 ‘슈룹’은 사고뭉치 왕자들을 위해 치열한 왕실 교육 전쟁에 뛰어드는 중전의 파란만장 궁중 분투기를 담은 블랙 코미디 팩션 사극이다.

조태영 (whxodud@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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