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룹' 문상민, 세자 죽음에 식음 전폐 "출궁시켜주십시오"

조태영 2022. 10. 30.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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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상민이 형인 배연혁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30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슈룹' 6회에서 중전 임화령(김혜수 분)은 식음을 전폐한 성남대군(문상민 분)을 걱정했다.

성남대군은 임화령에게 "출궁시켜 주십시오. 어마마마"라고 청했다.

이에 임화령은 "네가 어떻게 이 궁에 들어온 건 지 잊었느냐"라고 물었고, 성남대군은 "어차피 제가 궁 안에 있기를 원한 건 형뿐이었습니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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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슈룹’ 방송 캡쳐)
[이데일리 스타in 조태영 인턴기자] 문상민이 형인 배연혁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30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슈룹’ 6회에서 중전 임화령(김혜수 분)은 식음을 전폐한 성남대군(문상민 분)을 걱정했다. 성남대군은 임화령에게 “출궁시켜 주십시오. 어마마마”라고 청했다. 이에 임화령은 “네가 어떻게 이 궁에 들어온 건 지 잊었느냐”라고 물었고, 성남대군은 “어차피 제가 궁 안에 있기를 원한 건 형뿐이었습니다”라고 답했다.

임화령은 “어른들에게 기를 쓰고 대들어서 널 여기로 데려온 것이 네 형이다. 중전인 나도 못한 걸 그 아이는 자기 자리를 걸고 했었다. 그런데 다시 궁 밖으로 나가겠다고? 너한테는 황망히 떠난 형만 있는 것이 아니다. 네 형이 남긴 자식들과 아우들이 있다. 형이 과연 네게 무엇을 바랄지 잘 생각해 보아라”라고 일침 했다.

성남대군은 형이 “나는 네가 궁으로 돌아와 같이 살게 되었을 때가 가장 기뻤다”고 말했던 때를 떠올리며 마음을 다잡았다.

매주 토, 일 오후 9시 10분 방영되는 ‘슈룹’은 사고뭉치 왕자들을 위해 치열한 왕실 교육 전쟁에 뛰어드는 중전의 파란만장 궁중 분투기를 담은 블랙 코미디 팩션 사극이다.

조태영 (whxodud@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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