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여종업원, 한국 남성과 사랑 빠져 탈북‥연인 위한 애틋 지도(이만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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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벌어진 북한 여종업원 집단 탈북의 비화가 공개됐다.
김진 기자는 이에 대해 가장 먼저 탈북한 직원이 "현지에서 한국인 남성과 사랑에 빠져 탈북을 감행했다"고 한다고 비화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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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최근 벌어진 북한 여종업원 집단 탈북의 비화가 공개됐다.
10월 30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이제 만나러 갑니다' 567회에서는 북한 김씨 일가를 가장 많이 만난 대북 전문가 박지원 전(前) 국가정보원장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은 박지원도 관심을 가질만한 사건이 언급됐다. 중앙아시아 우즈베키스탄 수도에서 3년간 영업된 북한 식당의 여종업원 5명이 집단으로 탈북해 한국에 들어온 사건이었다.
2022년 5월 종업원 1명이 먼저 탈북을 하고, 이후 6월 또 1명, 8월에 북한에 강제 송환될 위기의 나머지 3명이 탈북을 했다고.
김진 기자는 이에 대해 가장 먼저 탈북한 직원이 "현지에서 한국인 남성과 사랑에 빠져 탈북을 감행했다"고 한다고 비화를 공개했다. 그는 한국인 남성은 "타슈켄트에 오래 거주한 늦깎이 대학생으로 전해지고 있다. 북한 식당이 생긴 후 처음 호기심에 방문했다가 사랑에 빠져 진지한 교제를 이어오다가 사랑을 찾아 탈북한 케이스"라고 덧붙어 설명했다.
이에 마찬가지로 캄보디아 식당에서 일한 경험이 있는 김서아는 "우즈벡 식당은 규모가 크지 않다. 동남아는 나름 역사가 있어 직원이 100명 이상이다. 저희는 사람이 많아 서로를 감시했는데 여기는 5명이라 똘똘 뭉쳐있지 않았나 싶다"고 밝혔다.
이어 왜 자꾸 남한 손님과 사랑에 빠지냐는 질문에 "적개심을 가지고 손님에게 대하라고 교육을 받는다. '국정원 사람이야, 지시 받았어' 하고 가지만 안 그래도 힘든데 '너희 고생한다'고 따뜻하게 얘기하면 집에 와서도 눈물을 흘린다"고 답했다.
또 김서아는 탈북 지원이 한국인 남성이 직접 그려준 지도를 보고 탈북을 감행했다는 말에 "저는 지붕으로 내려왔다. 북한 식당 정문을 빠져나오는 게 쉽지 않은 일. 저렇게 나갈 수 있는 식당이 동남아에 있었다. 소규모로 장사 안 되는 식당은 한국 교민 상대로 전단지를 뿌리며 홍보한다. 하지만 저런 지도를 봐도 방향 감각이 없다. 한 번도 어플 사용을 못 해봐 감각이 없다. 저걸 보고 따라갔다는게 얼마나 힘들었을까 싶다"고 해 안타까움을 줬다. (사진=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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