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4.1규모 지진에 주택 16채 피해…인명피해 없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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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괴산군 북동쪽 11㎞ 지역에서 29일 발생한 규모 4.1의 지진으로 지붕이 파손되고 벽체가 균열되는 등 총 18건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30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전날 오전 8시27분쯤 충북 괴산군 북동쪽 11㎞ 지역에서 규모 4.1 지진이 발생한 뒤 최대 2.9 규모의 여진이 16회 발생했다.
다만 괴산과 충주, 음성, 청주에서 주택 16채, 공장 1채, 석축 1개 등 재산 피해 18건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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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윤다정 기자 = 충청북도 괴산군 북동쪽 11㎞ 지역에서 29일 발생한 규모 4.1의 지진으로 지붕이 파손되고 벽체가 균열되는 등 총 18건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30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전날 오전 8시27분쯤 충북 괴산군 북동쪽 11㎞ 지역에서 규모 4.1 지진이 발생한 뒤 최대 2.9 규모의 여진이 16회 발생했다.
이번 지진은 올해 한반도에서 발생한 지진 중 처음으로 규모 4.0을 넘은 지진이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다만 괴산과 충주, 음성, 청주에서 주택 16채, 공장 1채, 석축 1개 등 재산 피해 18건이 발생했다.
괴산에서 지붕 파손 2건, 벽체 균열 3건, 유리 파손과 석축 파손이 각각 1건 발생했다. 충주에서는 벽체 균열 3건, 타일 파손 3건, 유리 파손 1건의 피해가 접수됐다.
음성에서는 천장 실금 1건과 타일 파손 1건, 청주에서는 유리 파손 1건이 각각 접수됐다.
현장 확인 결과 피해가 경미해 건축물 안전상에는 위험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진 관련 신고는 충북을 비롯해 경기, 서울 등에서 유감 신고 93건, 단순 문의 75건, 낙석 신고 1건이 발생했다.
행정안전부는 지진 발생 직후인 전날 오전 8시30분 중대본 1단계를 가동하고 비상 대응 중이다.
mau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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