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진선 양평군수 “이태원 참사 수습까지 재난상황실 24시간 가동”

전진선 경기 양평군수가 30일 이태원 핼러윈 압사 사고와 관련해 긴급 간부회의를 열고 "재난상황실을 24시간 가동할 것"을 지시했다.2022.10.30.(양평군 제공)

(양평=뉴스1) 양희문 기자 = 전진선 경기 양평군수는 30일 ‘이태원 압사 사고’와 관련해 긴급 간부회의를 열고 “이번 사고가 수습될 때까지 재난상황실을 24시간 가동해 피해자 파악과 후속 조치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전 군수는 “이번 사고 피해자 중 양평군민이 있는지 파악해 필요한 행정적 지원 방안을 검토하고, 오늘부터 계획돼 있는 모든 행사는 전면 취소하라”며 이같이 밝혔다.

또 국가애도기간인 11월5일까지 △공직자 애도 리본 패용 △피해접수 시 신속 보고 △축제·행사 개최 시 안전관리 실태 재점검 등을 지시하며 같은 피해가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당부했다.

이에 따라 군은 재난상황실을 24시간 가동하고 상시근무자를 확대해 운영한다. 아울러 양평경찰서, 양평교육지원청 등 지역 단체장들과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해 추가 피해자가 있는지 파악하고 있다.

yhm9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