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 지자체 한목소리 "깊은 애도"…사고수습 만전

배성윤 2022. 10. 30.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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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 지자체장들이 이태원 압사 참사와 관련, SNS 등을 통해 일제히 깊은 애도를 표했다.

김 시장은 이어 "저 역시 두 아이를 둔 부모로서, 참사로 인한 수많은 청년들의 희생에 가슴이 무척 아프다"면서 "사고 수습을 위해 의정부시도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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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페이스북 등 SNS 통해 "적극 지원" 밝혀

김동근 의정부시장 페이스북 *재판매 및 DB 금지

[의정부=뉴시스] 배성윤 기자 = 경기북부 지자체장들이 이태원 압사 참사와 관련, SNS 등을 통해 일제히 깊은 애도를 표했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30일 페이스북을 통해 "(이태원 참사로 인해 의정부지역으로) 이송된 희생자 10명의 신원이 모두 밝혀진 상태로, 의정부시청 직원들은 현장을 지원하고 있다"며 "실시간으로 상황을 파악하고 적극 대처하겠다"고 전했다.

김 시장은 이어 "저 역시 두 아이를 둔 부모로서, 참사로 인한 수많은 청년들의 희생에 가슴이 무척 아프다"면서 "사고 수습을 위해 의정부시도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태원 참사로 희생된 의정부지역 사망자는 1명으로 현재 의정부의료원에 안치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이태원에서 일어나서는 안 될 일이 발생했다"며 "유가족분들에게 깊은 위로와 애도의 말씀을 드리며, 불의의 사고를 당하신 분들에게는 빠른 회복을 기원하겠다"고 슬퍼했다.

강 시장은 "양주시에서도 사고가 하루빨리 수습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할 것이며, 더이상 이러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밝혔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안타까운 사고에 젋은 나이에 황망한 일을 당하신 고인들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분들께도 위로의 말씀과 삼가 조의를 보낸다"고 애도했다.

박 시장은 그러면서 "제3회 DDC 할로윈 축제뿐만 아니라 지역 행사를 자제하고 취소되었음을 알려드리며 사고 수습을 위해 동두천시가 협조해야 할 일들은 적극 지원 및 아픔을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이태원 참사로 목숨을 잃은 숭고한 영혼과 소중하고 사랑스럽던 가족을 읽은 유가족에게 깊은 애도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백 시장은 또 "포천시에서도 안타깝게도 유명을 달리한 시민이 계신다"며 "시민의 일원으로서 참담한 마음을 금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일어나서는 안 될 일이 일어나 매우 참담하고 안타까운 심경이다"며 "사고로 인한 사망자, 부상자, 유가족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애통해 했다.

이 시장은 "고양시는 재난문자를 발송해 추가로 발생하는 피해자 파악 및 신고접수를 안내하는 한편 소방서, 지역병원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하고 신속하게 사망자 및 환자 이송, 부상자 치료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협조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shinyba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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