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근무체제' 尹대통령 "국민 안전에 무한책임 명심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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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이태원 '핼러윈 참사' 발생 이틀째 비상 대응태세를 이어가며 국민 생명과 안전에 무한 책임을 지는 공직자의 자세를 주문했다.
이재명 대통령실 부대변인은 30일 밤 서면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은 오늘 서울 용산구 이태원 사고 현장을 방문하고 정부서울청사 상황실에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한 데 이어 용산 대통령실에서도 수시로 관계 수석 대상 회의 및 중대본 관계자들로부터 보고를 받으며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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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이태원 '핼러윈 참사' 발생 이틀째 비상 대응태세를 이어가며 국민 생명과 안전에 무한 책임을 지는 공직자의 자세를 주문했다.
이재명 대통령실 부대변인은 30일 밤 서면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은 오늘 서울 용산구 이태원 사고 현장을 방문하고 정부서울청사 상황실에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한 데 이어 용산 대통령실에서도 수시로 관계 수석 대상 회의 및 중대본 관계자들로부터 보고를 받으며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29일 밤 사고발생 직후 보고를 받고 이날까지 관련 회의를 직접 주재하면서 긴급 지시를 내리고 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에는 대국민담화를 발표하고 "정부는 오늘부터 사고수습이 일단락될 때까지 국가 애도 기간으로 정하고 국정의 최우선순위를 본 건 사고의 수습과 후속조치에 두겠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모든 직원이 비상근무체제에 들어갔으며 대통령의 일정도 사고수습에 초점을 맞춰 전면 재조정되고 있다.
이 부대변인은 이날 계속된 관련 회의에서 윤 대통령의 추가 지시사항과 관련해 "윤 대통령은 응급치료를 잘하면 환자의 생명을 구하듯이 정부가 얼마나 신속하게 모든 역량을 투입하느냐에 따라 사고 수습과 조치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고 전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또 우리는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안전에 무한책임을 지는 공직자임을 명심할 것"을 주문했고 사망자 유가족과 부상자들을 꼼꼼하게 살필 것을 당부했다.
서울경찰청 수사본부는 이날 이태원 압사 사고 사망자 수가 154명(남성 56명, 여성 98명)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사망자 153명(외국인 26명)의 신원을 파악했다. 나머지 1명에 대해서도 신원 파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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