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윤 대통령에게 조전…"이태원 참사에 깊은 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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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서 발생한 압사 사고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에게 조전을 보냈다고 30일 타스통신이 보도했다.
타스통신은 주한 러시안 대사관을 인용해 이태원 압사 사고로 러시아인 4명이 사망했다고 전했다.
이날 오후 9시 기준 이태원 압사 사고 사망자는 154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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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종희 기자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서 발생한 압사 사고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에게 조전을 보냈다고 30일 타스통신이 보도했다.
푸틴 대통령은 조전을 통해 "서울에서 발생한 비극적인 사건으로 많은 사람들이 숨진 것에 대해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희생자 유족과 친지들에 진심 어린 위로를 전하고, 부상자 모두 조속한 쾌유를 기원하다"고 말했다.
타스통신은 주한 러시안 대사관을 인용해 이태원 압사 사고로 러시아인 4명이 사망했다고 전했다.
이날 오후 9시 기준 이태원 압사 사고 사망자는 154명으로 집계됐다. 파악된 외국인 사망자는 총 14개국 26명이다.
러시아는 지난 2월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자국 제재에 나선 미국, 영국 외 유럽연합(EU) 회원국 전원, 일본 등을 포함해 한국도 비우호국으로 지정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2paper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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