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외국인 사망 26명… 외교부 “각 공관에 위로서한”

이학준 기자 2022. 10. 30.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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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 이태원에서 발생한 압사 사고로 인해 외국인이 26명 사망하면서 외교부가 각 공관에 위로서한을 보냈다.

외교부는 30일 오후 9시 기준 중국·이란·러시아 등 총 14개국 26명이 이태원 참사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이번 사고로 사상자가 발생한 국가의 주한 공관장에 각각 위로 서한을 발송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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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 압사 사고 현장 인근에서 외국인들이 추모를 위해 꽃을 들고 있다./뉴스1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서 발생한 압사 사고로 인해 외국인이 26명 사망하면서 외교부가 각 공관에 위로서한을 보냈다.

외교부는 30일 오후 9시 기준 중국·이란·러시아 등 총 14개국 26명이 이태원 참사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부상자는 15명으로 집계됐다. 이중 6명은 아직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고 나머지는 귀가 조치된 것으로 나타났다.

외교부는 이번 사고로 사상자가 발생한 국가의 주한 공관장에 각각 위로 서한을 발송할 방침이다. 외교부는 “외국인 사망자에 대해 담당 직원을 일대일(1:1)로 배치해 지원하겠다”며 “유가족 입국 등 장례 절차 지원을 위해 필요한 모든 조처를 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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